"외국인이라도 가차없다"…사우디, 올해 해외 국적자 101명 처형

권영미 기자 2025. 7. 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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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가 1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국적자 2명을 마약 밀수 혐의로 처형했다고 발표했다.

AFP 통계에 따르면, 이로써 올해 들어 사형된 외국인 수는 최소 101명에 달한다.

사우디국영통신(SPA)에 따르면, 칼릴 카심 무함마드 오마르와 무라드 야쿱 아담 시요는 해시시(대마초에서 추출한 마약 물질) 밀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관할 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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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수 혐의로 에티오피아 국적자 2명 처형
자국민 88명 합쳐 올해 총 189명 사형 집행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라파트 산 위에 휘날리는 사우디 국기.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가 1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국적자 2명을 마약 밀수 혐의로 처형했다고 발표했다. AFP 통계에 따르면, 이로써 올해 들어 사형된 외국인 수는 최소 101명에 달한다.

사우디국영통신(SPA)에 따르면, 칼릴 카심 무함마드 오마르와 무라드 야쿱 아담 시요는 해시시(대마초에서 추출한 마약 물질) 밀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관할 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됐다.

AFP는 올해 사우디에서 총 189명이 처형됐으며, 이 중 88명은 자국민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형을 집행하는 국가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

지난해인 2024년에는 외국인 사형자 수가 11월에야 100명을 넘었지만, 올해는 상반기 중 이미 그 수치를 초과했다. AFP의 이전 집계에 따르면, 2024년에는 총 338명이 사형됐으며, 이는 2023년의 170명, 2022년의 196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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