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황금세대, 금빛 물살 가른다
싱가포르서 24일간 열전… 스타 총출동
韓, 2024년 황선우·김우민 金 등 최고 성적
자유형 400m 디펜딩 챔프 김, 우승 자신
황, 자유형 200m 4년 연속 시상대 노려
김영범 수혈 男계영 800m도 입상 기대
다이빙 간판 김수지, 2연속 메달 도전
한국 수영이 2회 연속 ‘금빛 역영’을 펼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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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연패 담금질 남자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지난 8일 충북 진천선수촌 수영센터에서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을 대비해 훈련을 하고 있다. 진천=뉴시스 |
한국은 지난해 도하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세계수영선수권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200m,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올림픽 전초전 성격의 대회에서 거둔 수확이라 2024 파리올림픽 당시 수영 종목에서도 기대감이 높았지만 자유형 400m 동메달 1개(김우민)에 그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만큼 이번 싱가포르 대회는 한국 수영의 진짜 경쟁력을 판가름할 무대다.

남자 대표팀의 주력 종목 중 하나인 계영 800m는 막내 김영범(19·강원도청)의 합류가 반갑다. 기존 멤버인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24·제주시청)에 이어 새로운 4번 영자로 뽑힌 김영범은 접영이 주 종목이나 이번 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와 계영 800m에 집중한다. 그는 지난 3월 대표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를 꺾고 1위를 차지할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계영 800m에 집중하려고 접영 100m에도 출전하지 않을 만큼 의욕이 넘친다. 김영범은 “계영 800m는 세계신기록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형들과 함께 잘하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패기를 발산했다.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동메달 2개로 최고 성과를 냈던 다이빙은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도하에서 여자 3m 스프링보드와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간판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무릎 수술 이후 완전히 재활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출전을 강행한다. 이번에는 1m 스프링보드 경기에만 나선다. 김수지가 싱크로 종목에 출전하지 않아 파트너를 잃어버린 이재경(인천광역시청)은 정다연(광주광역시체육회)과 새롭게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로 호흡을 맞춘다.
싱가포르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을 경기는 남자 자유형 100m의 포포비치와 판잔러(중국) 간 대결이다. 포포비치는 2022 부다페스트에서 49년 만에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200m를 석권했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자유형 200m 금메달, 자유형 1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판잔러는 지난해 도하 대회 4관왕이자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세계기록(46초40)으로 금메달을 땄다. 판잔러와 포포비치는 역대 자유형 100m에서 빠른 기록 순으로 상위 12개 중 9개(판잔러 5개, 포포비치 4개)를 양분하고 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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