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아트센터, 김래현 개인전 ‘보통의 낯선 곳’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시 우민아트센터는 다음달 22일까지 '보통의 낯선 곳'을 주제로 김래현 개인전을 선보인다.
'2025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네 번째 순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 이후 모두가 경험했던 고립된 집이라는 공간에 주목해 그 속에 담긴 다양한 감정과 관계들을 그려냈다.
작가에게 집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자아를 표현하는 함축적인 공간이자 때로는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키는 담벼락이 됐다.
작가는 이러한 공간의 양면성을 탐구하며 현대 사회의 개인화된 모습 속에서 집이라는 공간이 품은 정서와 관계를 시각화했다.
전시는 타인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집 구경' 시리즈, 오려서 새롭게 조립한 '내 집 마련 프로젝트', 새로운 안식처로서의 SNS를 그린 '놀러오세요, 우리집에' 시리즈로 구성됐다.
우민아트센터 관계자는 "작가는 SNS에서 무작위로 만난 사람들과 인터뷰를 통해 각자 집에 얽힌 기억과 감정을 수집하고 그 안에 담긴 관계의 층위를 평면 회화로 풀어냈다"며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 나의 집과 타인이 생각하는 집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들에게 개인전과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예술가의 다양한 창작과 실험, 소통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장희경, 최혜연, 최인아, 김래현, 한혜수, 김동우, 송지혜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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