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국 500% 관세안에도…러 "美 추가제재로 상황 급변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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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부과해도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랴브코프 차관은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하는 교역 상대국에 500% 관세를 부과하는 대러 제재를 검토하는 상황에 대해 "새 제재가 도입되면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상황을 급격히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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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yonhap/20250710200548646lhdl.jpg)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부과해도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랴브코프 차관은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하는 교역 상대국에 500% 관세를 부과하는 대러 제재를 검토하는 상황에 대해 "새 제재가 도입되면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상황을 급격히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부과하려는 시도들이 있지만, 이러한 위협은 러시아에 흔한 일이 됐다"며 "우리는 제재에 어떻게 저항하는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모순적인 행동과 발언을 하고 있다며 "이는 업무를 쉽게 만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는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과정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러시아가 미국에 항공 재개 문제를 제기했지만 지금까지 반응은 미미했다며 "우리가 이 문제를 뒷전에 놓았다는 뜻은 아니다. 이를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기 러시아와 미국의 양자협의 일정이 결정되면 이 문제에 대해서도 무엇을 논의할지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랴브코프 차관은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정치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미국, 이란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포함한 모두와 상응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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