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이게 모야”…땀에 그을린 민낯에도, 마늘장아찌 앞에서는 웃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7.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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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은 무표정했지만, 피로감은 숨기지 못했다.

햇살보다 뜨거웠던 건 얼굴이었다.

사진 속 고현정은 민낯에 가까운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흘린 땀과 그을린 피부로 현재의 모든것을 말했다." 고현정은 뜨거운 날에도 차분했고, 지쳐있지만 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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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은 무표정했지만, 피로감은 숨기지 못했다. 햇살보다 뜨거웠던 건 얼굴이었다. 민낯에 스민 그늘과 고개를 괴고 앉은 팔꿈치엔 일상의 체온이 묻어났다.

고현정이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내일 KOY 촬영 준비 중. 악 이게 모야. 숨이 따끔따끔. 집에 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현정은 민낯에 가까운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고현정이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사진=고현정 SNS
창가에 앉아있는 그의 피부는 여름 햇살에 붉게 그을렸고, 기운 빠진 듯 고개를 괸 채 팔꿈치에 기대어 있었다. 무표정 속에도 지친 호흡은 느껴졌고, 눈빛은 말없이 더위를 토로했다.

이어 공개된 컷에선 작은 밥상이 놓였다. 계란찜 위로 검은 후추가 흩뿌려졌고, 고추가 송송 썰어 올려져 있었다. 옆에는 간장에 절인 마늘장아찌가 담겨 있었다. 뜨거운 날의 숨을 식히는, 조용한 보양식이었다. 힘을 내기 위한 선택이었고, 동시에 쉼표 같은 한 끼였다.

“흘린 땀과 그을린 피부로 현재의 모든것을 말했다.” 고현정은 뜨거운 날에도 차분했고, 지쳐있지만 단단했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사마귀’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연쇄살인범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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