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0→48-48 허용’ 주희정 감독, “안일하게 방심했다”

상주/이재범 2025. 7. 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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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안일하게 쉽게 갈 거라고 생각하고 방심했다."

고려대는 1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한양대를 63-54로 꺾고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역전 위기를 벗어난 고려대는 집중력을 발휘해 결선 진출을 확정하는 승리를 거뒀다.

3쿼터에서 김정현다니엘도 써보고, 윤현성도 써보고, 방성인도 써보는 등 로테이션이 많았는데 제가 안일하게 쉽게 갈 거라고 생각하고 방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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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제가 안일하게 쉽게 갈 거라고 생각하고 방심했다.”

고려대는 1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한양대를 63-54로 꺾고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고려대는 12일 나란히 2연승 중인 단국대와 조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전반이 끝났을 때 40-20으로 앞선 고려대가 손쉽게 이기는 듯 했다. 하지만, 3쿼터에서 단 6점에 묶인 고려대는 4쿼터 중반 48-48, 동점을 허용했다. 역전 위기를 벗어난 고려대는 집중력을 발휘해 결선 진출을 확정하는 승리를 거뒀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주희정 고려대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승리소감
첫 경기 동국대와 경기(70-65)보다 두 번째 경기는 9점 차이로 이겼다. 첫 경기보다 4점 더 많은 점수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3쿼터에서 제가 실수를 했다. 20점 차이가 나니까 이 선수도, 저 선수도 넣어봤다. (동국대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김민규와 이도윤이 없는 상황에서 그 부분에서 실수를 했다. 그래도 끝까지 선수들이 집중하고 흐트러지지 않고 응집해서 마무리를 해줬다. 자부심을 가지고 마지막 단국대와 경기에서 조1위가 걸려 있으니까 정신을 차리고, 여유 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생각이다.

초반 박정환, 4쿼터 이건희가 잘해줬다.
박정환은 운동량이 적어서 오래 기용을 못 한다. 1쿼터에서 4학년 주장으로 잘 이끌어줬다. 4쿼터에서는 부주장인 이건희가 돌파도 해줬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건희 때문에 흐름을 찾았다. 두 선수가 오늘(10일) 경기에서 빛을 발했다.

상대가 투빅으로 나올 때 꼬였다.
벤치 선수들을 제가 안일하게 기용했다. 1,2쿼터 선수들을 계속 밀어붙였어야 한다. 3쿼터에서 김정현다니엘도 써보고, 윤현성도 써보고, 방성인도 써보는 등 로테이션이 많았는데 제가 안일하게 쉽게 갈 거라고 생각하고 방심했다.

스몰 라인업 어떻게 준비
스몰라인업으로 쓰리가드, 포가드가 들어갈 때 동계훈련에서 이도윤, 유민수로 연습을 많이 했다. 1학년인 김정현이나 정승원의 경우 외곽 연습을 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그 부분에서 뻑뻑한 면이 있다. 조금씩 계속 맞춰 가는 과정이다. 도윤이는 결선에서는 투입이 된다. 그 때 쓰리 가드 정도, 여지가 안 좋으면 포가드도 생각을 한다.

가드들의 역할 분배가 잘 되어야 한다.
석준휘가 들어가면 4번(파워포워드) 역할을 주고, 정환이가 들어가면 1번(포인트가드), 문유현을 2,3번(슈팅가드, 스몰포워드)으로 많이 활용한다. 득점력이나 공격 템포가 좋아서 그 위치로 잡는다. 정환이나 유현이가 풀지 못할 때 양종윤을 1번으로 세운다. 심주언은 붙박이 3번인데 수비에서 4번까지 해줘서 팀에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엄청나다. 그렇게 분배를 잘 해주고 있다.

대학 선수지만, 성인이라서 가드가 3~4명 뛰면 누군가 리딩을 하면 누군가는 본인 스스로 역할을 알아간다. 그렇게 찾도록 해야 하고, 본인도 찾아야 한다. 동계훈련 때 준비했다. 종윤이가 6경기 정도 형들이 빠졌을 때 1번을 보다가 다시 2~3번으로 내려오는 게 시간이 걸리는 거 같다. 아쉬운 것보다는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다. 가드들이 1번, 2번, 3번이 아니라 볼을 가진 선수 외에는 2,3번이다. 슈터가 아닌 이상 잘라서 파생되는 효과를 기대한다.

현재 선수 구성에서는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한다.
모레 단국대와 경기는 스몰라인업을 준비할 거다. 결선에 올라가면 도윤이, 정현이를 같이 4,5번(파워포워드, 센터)으로 활용하려고 한다. 높이가 낮기 때문이다. 결선에서는 에너지를 많이 써서 3,4쿼터에서 지친다. 그래서 4,5번 빅맨을 활용하려고 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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