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美, 조선·반도체 협력에 큰 관심···알래스카 LNG는 지속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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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이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에 굉장한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번 출장 기간에 미국 상무부 장관을 두 차례 만나 여러 가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특히 미국 측은 조선, 반도체 등 미국의 산업 경쟁력 및 국가 안보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한 산업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이 어떻게 미국과 협력하며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지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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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관세장벽 완화도 강하게 주장"
"8월 1일 前 추가 방미···전방위 협상"

닷새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이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에 굉장한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기초적인 정보가 준비되면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 측이 관심 있어 하는 이슈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여 본부장은 앞서 5~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댄 설리번 상원의원(공화·알래스카) 등과 연이어 만나 한미 제조업 협력 방안 및 통상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여 본부장은 “이번 출장 기간에 미국 상무부 장관을 두 차례 만나 여러 가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특히 미국 측은 조선, 반도체 등 미국의 산업 경쟁력 및 국가 안보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한 산업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이 어떻게 미국과 협력하며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지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한국 측이 참가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며 “다만 (참가)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상업성과 같은 여러 기초적인 정보가 아직 부족하고 미국 측도 이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그러면서 “그런 것들을 진전시키면서 계속 양 측이 협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여 본부장은 또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임기 내 무역 적자를 어떻게 구조적으로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굉장히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비관세 장벽 완화 역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들에 대해 미국이 강하게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관세 장벽 분야와 제조업 협력 분야가 다 같이 가야 단기·중장기적으로 무역 적자를 체계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본다”고도 밝혔다.
방위비와 같은 국가 안보 문제와 경제·통상 협상을 엮는 데 대해서는 “큰 그림에서 (둘을) 연계해서 보는 것은 어떠한 시점에서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그건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이 우리 측의 품목관세 인하 또는 철폐 요구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정부는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 유예 종료 기간으로 통보한 8월 1일까지 추가로 미국을 오가며 협의를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8월 1일 이후 시나리오는 현재로서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당연히 8월 1일 전에 미국을 가서 전방위로 협상을 하고 아웃리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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