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선으로 이름 바꾸래요" 한진선, 하이원에서 공동 2위 출발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5. 7. 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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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의 여왕'다웠다.

한진선은 1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역시 산악 코스에 강한 고지우는 1언더파 공동 17위를 기록했고, 한진선과 마찬가지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임희정은 이븐파 공동 3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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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 KLPGA 제공


'하이원의 여왕'다웠다.

한진선은 1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공동 2위로 출발했다. 6언더파 단독 선두 조혜림과 1타 차로, 홍정민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진선은 '하이원의 여왕'이다. K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2승을 모두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2022, 2023년)에서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7위를 기록하는 등 하이원 컨트리클럽의 산악 코스에 유독 강했다.

출발이 상쾌했다.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우승 경쟁을 시작했다. 10번 홀(파4)에서 스리 퍼트를 하는 바람에 범한 보기가 아쉬웠다.

한진선은 "어제까지 못 느꼈는데, 오늘 하면서 코스와 잘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잘 맞는 코스인 것 같다. 대체적으로 비거리가 많이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웨지나 쇼트 아이언 쪽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하이원 코스는 티 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키기만 하면 핀 공략하기가 좋은데 나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주변에서 한정선으로 이름을 바꾸라고 할 정도로 얘기를 많이 한다. 처음에는 잘 해야 할 것 같은 압박도 느꼈지만, 지난해 고지우 선수가 우승하면서 오히려 조금 마음이 가벼워지고 즐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역시 산악 코스에 강한 고지우는 1언더파 공동 17위를 기록했고, 한진선과 마찬가지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임희정은 이븐파 공동 3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조혜림이 6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서며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조혜림은 "좀 쫄지 않고 자신 있게 치면 좋겠다. 그동안 컷 탈락에 대한 스트레스는 굉장히 많이 받았는데, 남은 라운드는 컷 탈락에 대한 신경을 덜 쓰고 좀 자신 있게 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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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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