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 날릴 ‘장흥 물축제’ “즐거움이 콸콸콸”

장흥=노형록 기자 2025. 7. 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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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탐진강·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
지상 최대 물싸움·퍼레이드·EDM 파티
태국 송크란 팀 연계 ‘글로벌 축제’ 도약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8월3일까지 9일간 장흥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10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물축제는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을 슬로건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체험형 물놀이 축제로 구성된다.

특히 지상 최대의 물싸움, 수중 줄다리기, 워터 EDM 파티, 황금물고기 잡기, 어린이 전용 놀이장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의 시작은 개막일인 26일 오후 1시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사진)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군민회관에서 중앙로를 지나 축제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는 태국 송크란팀과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등이 함께해 글로벌한 분위기를 더한다.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DJ 음악과 함께 펼쳐지며 물총, 물풍선, 물대포가 뒤섞인 뜨거운 대결이 벌어진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도 강화됐다. 수중 축구장, 미로, 슬라이드, 수영장 등을 갖춘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이 천변 하류 주차장에 설치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황금물고기 잡기는 매일 오후 3시 진행되며, 물속에서 움직이는 물고기를 잡는 체험형 이벤트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우든보트,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 다양한 수상 레저체험도 마련돼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축제의 열기는 밤에도 이어진다. 31일에는 윤도현 밴드, 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등이 참여하는 장흥 락페스티벌이 열리며, 8월1-2일에는 강렬한 EDM 파티 ‘워터 비트’가 DJ뮤즈, 펜타곤 키노, DJ 김성수(쿨) 등의 출연진과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정남진 강변음악축제, 장흥 POP콘서트, 주민자치 경연대회, 국립무용단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수놓을 예정이다.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장흥 소고기·키조개·표고버섯을 활용한 ‘삼합 페스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슬러시 페스타’가 열려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삼백초 발효액, 매실청, 청태전 차 등을 활용한 여름 음료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올해도 시원하고 안전한 물축제에서 소중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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