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러브콜 휘청' 로메로, 토트넘 잔류 가닥..."엄청난 제안 없다면, 이적 극히 희박해"

김진혁 기자 2025. 7. 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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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소속 마이클 브리지는 "로메로는 오랜 시간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토트넘의 부주장이자 UEL 결승전 MOM으로 활약한 그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로 간주된다. 거액의 제안이 아니라면 토트넘이 이 핵심 선수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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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근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 수비수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출신 중앙 수비수다. 그는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이탈리아 무대를 거쳐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임대 합류했다. 과거 토트넘의 강력한 수비 듀오였던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웨이럴트의 후계자로서 로메로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로메로는 2022-23시즌 토트넘에 완전 영입됐다. 이후 입지를 넓힌 로메로는 2023-24시즌부터 주장 손흥민을 보좌하는 토트넘의 부주장까지 역임했다. 지난 시즌 잔부상에 시달리며 고전했지만, 시즌 막바지부터 꾸준히 출전을 이어 나간 그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일조했다.

그러나 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관계에 이상 기류가 흘렀다. 로메로를 크게 신임하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UEL 우승에도 불구하고 경질되며 선수단 내부에서 큰 반발이 일었다. 로메로도 불만을 제기한 선수들 중 한 명이었다고 전해졌다.

결국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열렸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로메로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아틀레티코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아틀레티코가 로메로에 대해 이적료 5,500만 유로(약 880억 원)와 1,500만 유로(약 240억 원)의 옵션을 제시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그러나 토트넘은 절대 로메로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아틀레티코가 제시한 금액보다 훨씬 상회하는 제안이 들어와야만 매각을 고려할 분위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소속 마이클 브리지는 "로메로는 오랜 시간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토트넘의 부주장이자 UEL 결승전 MOM으로 활약한 그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로 간주된다. 거액의 제안이 아니라면 토트넘이 이 핵심 선수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예상했다.

아틀레티코도 토트넘의 강경한 태도에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로메로 영입을 추진했지만 끝내 포기했다. 오랫동안 영입을 희망해왔으나 더 이상 기다리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차순위 후보로 눈을 돌린 모양이다.

게다가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예정됐기에 로메로와 같은 유력 자원을 팀에 유지할 심산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올여름을 전력 누수가 아닌 전력 강화의 시간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로메로의 이적을 승인할 경우, 토트넘이 어렵게 얻은 유럽 무대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는 결과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이 로메로를 놓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며, 정말로 어마어마한 제안이 오지 않는 한 이적을 고려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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