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용현에 보고' 원천희 정보본부장 정조준…특검, 장성급 수사 확대
【 앵커멘트 】 이번엔 내란 특검 수사 관련 MBN 단독 보도로 이어가겠습니다. 12·3 불법 계엄으로 재판을 받는 군 관계자는 여인형·곽종근·이진우 세 전직 사령관이 대표적이죠. 그런데 특검이 또 하나의 3성 장군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혁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3성 장군인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은 국방부 장관 직속이면서 국내 모든 정보기관을 총괄합니다.
계엄 핵심 세력 중 한 명인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직속상관이기도 합니다.
MBN 취재 결과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원 본부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원 본부장은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하루 전 문 전 사령관과 함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대면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원 본부장과 문 전 사령관,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충암고 후배이자 다른 정보기관 수장인 박종선 777사령관이 회의를 한 사실도 드러난 바 있습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원 본부장이 이들과 계엄을 사전 모의했을 가능성을 수사하다 사건을 군검찰로 넘겼고 군검찰은 오늘(10일) 특검팀으로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원 본부장은 비상계엄 모의에 전혀 관여한 적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원천희 / 국방정보본부장 (지난해 12월) - "(정보본부장은 여기와 관련된 내용 일체 보고받은 적 없습니까?) 예. 없습니다. (장관한테 지시받은 적 없어요?) 예. 없습니다."
특검팀은 원 본부장의 내란 모의 혐의와 외환 혐의 연루 여부를 다각도로 들여다보면서 장성급 수사를 확대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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