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여수에서 부산까지 152km
[KBS 창원] [앵커]
국토교통부가 국도 5호선을 통영 도남동에서 바다 건너 남해까지로, 43km 연장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전남 여수에서 남해, 통영, 거제, 부산까지 152km에 달하는 이른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상이 본격화됩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 44개 섬을 잇는 길이 180km '오버시즈 하이웨이'.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해상도로 자체가 세계적 관광지입니다.
남해와 거제 등 4백여 개의 섬으로 둘러싸인 경남 남해안에도 해상도로가 건설됩니다.
정부가 국도 5호선 기점을 기존 통영시 도남동에서 바다 건너 남해군 삼동리까지, 43km 연장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남해-여수터널에서 남해 창선과 통영 사량도·한산도를 지나 거가대로, 부산 송정까지 총연장 152km의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가 완성되는 겁니다.
이 구간에는 가칭 신남해대교와 사량대교, 신통영대교, 한산대첩교, 해금강교 등 5개 대형 해상교량이 들어섭니다.
통영 도남동과 거제 동부면을 잇는 한산대첩교와 해금강교는 이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천영기/통영시장 :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결정이 되면 바로 착공해서 이 교량이 해마다 하나씩 착공되는…."]
통영 도남동에서 남해 삼동리까지 43km 구간 신규 사업비는 2조 5천억 원.
경상남도는 이르면 8차 국도 건설계획이 완료되는 2040년 해상국도 전체 구간이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완수/경남지사 :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맞물려 경제수도를 지향하는 경남의 미래 비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상남도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 채택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영상편집:김진용/그래픽:박수홍
진정은 기자 (chr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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