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빡할 새 하루 끝났네" 이 말 진짜였다···'빨라진' 지구 자전 속도, 왜?

임혜린 기자 2025. 7. 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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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구가 평소보다 빠르게 자전하면서 인류 역사상 가장 짧은 하루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위스콘신 매디슨대 스티븐 마이어스 교수는 달이 점점 지구에서 멀어지면서 중력의 영향이 약해지고 결국 하루의 길이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구의 하루가 장기적으로 25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이 변화에는 약 2억 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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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오늘은 지구가 평소보다 빠르게 자전하면서 인류 역사상 가장 짧은 하루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과학자들의 분석을 인용해 지구의 회전 속도가 예년보다 빨라졌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하루의 길이는 최대 1.51밀리초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날 뿐 아니라 오는 22일과 8월 5일에도 지구가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8만 6400초)보다 각각 1.3~1.5밀리초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의 자전 속도는 2020년부터 점차 빨라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가장 빠른 자전을 기록한 날은 2022년 7월 5일로 당시 하루는 표준보다 1.66밀리초 짧았다.

지구 자전이 빨라지는 이유는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과학계는 대기 순환의 변화, 극지방의 빙하 해빙, 지구 내부 핵의 움직임, 자기장의 불안정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지구처럼 회전하는 물체는 질량 분포에 따라 회전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는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팔을 몸에 붙이면 더 빨리 도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처럼 극히 미세한 시간 변화라도 GPS나 원자시계 같은 정밀 시스템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경고다.

위스콘신 매디슨대 스티븐 마이어스 교수는 달이 점점 지구에서 멀어지면서 중력의 영향이 약해지고 결국 하루의 길이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구의 하루가 장기적으로 25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이 변화에는 약 2억 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임혜린 기자 hihili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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