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이랜드리테일, 리뉴얼로 내수침체 정면 돌파
대구 첫 ‘델리 바이 애슐리’ 선봬… 고객 입맛 사로잡아
동아百 강북점에 스크린골프 업체 ‘마실파크골프’ 입점

지난해 초부터 동아백화점 대구 쇼핑점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콘텐츠 재편, 서비스 공간 확충에 나서는 등 활발한 영업 전개를 펼쳐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우선 올 1월 동백 쇼핑점 지하 1층 푸드코트(약 1058㎡)는 '델리 그라운드'라는 이름 아래 대대적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푸드, 델리, 델리 바이 애슐리로 구성된 이곳에는 17개 식·음료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 가운데 대구에서 첫 선을 보인 '델리 바이 애슐리'는 단숨에 고객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애슐리 퀸즈의 인기 메뉴 200여 종을 즉석 조리식으로 재탄생시킨 해당 브랜드는 '런치 플레이션' 시대 가성비 히어로로 떠올랐다. 오픈 이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껑충 뛰었다.
지난달에는 동백 쇼핑점 12층에 있던 애슐리퀸즈가 9층으로 리뉴얼 확장 이전,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717㎡(217평) 242개 좌석에서 1067㎡(323평) 310좌석으로 매장 규모가 커졌다. 확대된 매장은 좌석당 공간 및 시설 전반에 업그레이드를 거쳐 방문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오픈 첫날부터 입구에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달에도 '체험형 콘텐츠'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오는 19일 동아백화점 강북점에 국내 1위 스크린 파크골프 브랜드 '마실파크골프'가 대구 북구지역 최초·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500㎡ 규모에 총 10개 스크린 경기장 및 용품숍 등으로 꾸며졌다. 입문자 및 동호회를 위한 파크골프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16~18일 임시 오픈 기간에는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및 18홀 완주 고객 대상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오픈 프로모션도 열린다.
오는 30일에는 동백 수성점 지하 1·2층에 '바이킹 파크골프'가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곳은 스크린 경기장 10개, 파크골프 용품숍 등을 갖춘 460㎡ 규모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밖에 동백 구미점과 NC아울렛 경산점·엑스코점 등 대구·경북지역 다른 점포도 올해 또는 내년까지 리뉴얼을 통한 차별화 콘텐츠 강화 및 고객 서비스 공간 확충을 추진 중이다.
고재은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선임 지점장은 "최근 유통업계의 어려움에도 강점인 자사 브랜드를 바탕으로 단순히 리뉴얼이 아닌 지역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콘텐츠의 전략적 재배치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고객들의 니즈 및 쇼핑에 대한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북도민일보 | www.hidomin.com |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방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