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日동북 年 27만TEU 환적 공략

장호정 기자 2025. 7. 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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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일본 서쪽에 이어 동북지역 물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설명회는 일본 동북(도호쿠) 지역의 화주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환적 메리트를 소개하고 센다이항과 부산항 간 정기항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BPA는 일본 전역의 화물 흐름을 분석해 환적물동량 공략 지역을 선별하고 있다.

BPA는 부산항 환적 물동량을 일본 동북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맞춤형 화물 유치 활동과 파트너십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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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센다이시서 이용 설명회

- 亞~북미노선 마지막 기항 1위
- 물류비 절감 효과·정시성 강조
- 진해신항 개발 등 계획도 알려

부산항만공사(BPA)가 일본 서쪽에 이어 동북지역 물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은 부산항 물동량 기준 3위의 핵심 시장이다. 일본 전체 컨테이너 화물의 10%가 부산항 환적을 통해 세계와 연결돼 일본 지방항만 공략은 부산항의 환적 화물 거점 도약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지역의 화주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열고 포트 세일즈를 벌였다. 일본 동쪽 지역인 센다이에서 부산항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PA 제공


BPA는 최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열고 포트 세일즈를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일본 동북(도호쿠) 지역의 화주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환적 메리트를 소개하고 센다이항과 부산항 간 정기항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일본 동쪽 지역인 센다이에서 부산항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미야기현 해운·물류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BPA는 설명회에서 부산항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비 절감 효과, 정시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항만 운영 성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미야기현의 북미 수출입 비중(26.3%)과 연계해 아시아~북미 항로의 마지막 기항지로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 부산항을 아시아 마지막 기항지로 하는 북미노선은 모두 26개로, 상하이항 13개나 선전항 9개보다 많은 아시아 1위이다.

BPA는 일본 전역의 화물 흐름을 분석해 환적물동량 공략 지역을 선별하고 있다. BPA 분석 결과, 동북 지역은 연간 27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규모의 잠재 환적 물량을 보유한 전략적 유치 대상지로 평가된다. BPA는 부산항 환적 물동량을 일본 동북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맞춤형 화물 유치 활동과 파트너십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BPA는 지난 3월에는 교토에서 지역 화주 및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부산항과 교토 마이즈루항 간 항로 활성화를 위한 포트 세일즈를 진행했다. 이 설명회에도 현지 화주, 물류기업 등 해운물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부산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의 화주들은 부산항에서 환적 때 비용 절감과 항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환적 과정에서 추가적인 선적 및 하역 시간이 소요돼 일본 화주들이 부산항을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환적 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진해신항 개발을 통한 메가포트 조성 및 터미널 운영 효율성 향상, 스마트 물류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화주들이 요구하는 정시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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