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호너 전격 해임… '레드불 F1 레이싱' 20년 동행 마침표

고동우 2025. 7. 10.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뮬러원(F1) 최강 팀 중 하나인 레드불 레이싱이 20년간 팀을 이끌어온 크리스천 호너 CEO를 전격 해임하며, 팀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호너는 지난 2005년 레드불 F1 팀 창단과 동시에 수장을 맡아 팀의 8차례 드라이버 챔피언과 6차례 제조자 챔피언을 이끌며 팀을 세계 정상급으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드불 CEO 교체, 페르스타펀 이적설까지 ‘후폭풍’
팀 창단 이래 지휘한 호너, 내부 갈등·성적 저하·성추문으로 퇴진

(MHN 이주환 기자) 포뮬러원(F1) 최강 팀 중 하나인 레드불 레이싱이 20년간 팀을 이끌어온 크리스천 호너 CEO를 전격 해임하며, 팀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레드불 레이싱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너가 팀 운영 업무직에서 해임됐다"고 밝히며, 로랑 메키스(48)가 팀 대표 겸 CEO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호너는 지난 2005년 레드불 F1 팀 창단과 동시에 수장을 맡아 팀의 8차례 드라이버 챔피언과 6차례 제조자 챔피언을 이끌며 팀을 세계 정상급으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특히 2010~2013년 제바스티안 페텔의 4연속 드라이버 챔피언, 2021~2024년 막스 페르스타펀의 드라이버 챔피언 4연패 등 레드불의 두 차례 황금기를 이끌며 F1 역사상 가장 성공한 단장 중 하나로 꼽혔다.

그러나 최근 팀 내 고위층과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올 시즌 성적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레드불은 이번 시즌 페르스타펀의 부진 속에 단 2승에 그치며 9승을 따낸 맥라렌에 크게 밀리며 제조자 챔피언 순위에서 4위로 밀렸다. 여기에 지난해 초 불거진 여성 직원 성추행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채 논란이 이어지면서 결국 팀은 호너와의 20년 인연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호너의 퇴진은 팀의 중심축이었던 페르스타펀의 향후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8년까지 레드불과 계약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메르세데스로의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호너 체제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만큼, 그의 이탈은 페르스타펀의 결정에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레드불은 이번 리더십 교체를 통해 성적 부진과 내부 갈등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F1 정상 탈환을 목표로 하는 대대적 쇄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