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생회복 소비쿠폰 차등지급 시의적절…주장했던 내용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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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는 10일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소득별 차등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 "적절하게 조화 이뤘고,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실국장들과 진행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가 주장했던 취약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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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는 10일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소득별 차등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 "적절하게 조화 이뤘고,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실국장들과 진행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가 주장했던 취약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재명 후보가 내세웠던 '전 국민 25만 원 지급' 공약에 대해 "13조 원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이 아니다. 취약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비판하며 '선별 지급'을 강조해왔다.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후 경기지사로 복귀해선 도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20만 원씩 지급하는 내용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자체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가 철회하기도 했다.
그는 "원래 민생회복지원금(도내 취약계층에 20만 원씩 지급)은 도가 선제적으로 할 계획이었는데 정부가 대선 끝나면 바로 할 게 확실했기에 지난 추경에서 제외했다"며 "현재로서는 (민생회복지원금 자체 추진보다는) 정부의 소비쿠폰과 관련해서 도가 적극 협조하면서 시·군과 함께 시너지를 내도록 역점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실국장들에게 새 정부 추경에 최대한 협조하라고 주문하면서 ▶도민이 추경 효과 체감하도록 선제적이고 꼼꼼하게 뒷받침 ▶추경과 시너지 낼 수 있는 도의 민생회복 사업 적극 발굴·추진 ▶이번 추경과 별개로 대한민국 경쟁력 확충을 위한 비전 제시 및 선제 조치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도는 새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정책에 발맞춰 경기지역화폐 충전액을 최대 200만 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도 기존 6%에서 7~10%로 높일 계획이다.
또 정부의 숙박·영화관람·스포츠시설·미술전시·공연예술 등 5대 분야 소비 진작 할인쿠폰 지원사업과 '경기 LIFE 플랫폼'을 연계해 할인쿠폰을 병합사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기 LIFE 플랫폼은 매월 10만 명을 선정해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관광 분야 문화소비 할인 쿠폰을 1인 최대 2만5천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휴가비 지원 ▶저임금 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 ▶AI 확산 및 인프라 구축 ▶축사시설 개선 및 교체비용 지원 등을 논의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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