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1위 인천…기형 구조에 동력 잃을라
인천, 지난해 ‘GRDP’ 성장률 1위 잠정 결론
들여보니 ‘일부 업종’ 견인…나머지는 ‘부진’
제조업→서비스업 구조 재편도 성장 저해해
고부가 서비스업유치·지역 고용 확대 과제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사진 =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551718-1n47Mnt/20250710183145272rqks.jpg)
[앵커]
인천 경제는 아직까지 '급속 성장' 중입니다.
하지만 체감 경기는 높아진 성장률을 따라잡지 못하는 분위긴데요.
왜 그런지, 발전 이면의 한계점을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윤종환 기잡니다.
[기자]
통계청이 내놓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지역내총생산·GRDP) 분석 자룝니다.
아직 공식화된 결과값은 아니지만, 인천의 성장률은 6.1%.
일단 전국 1위 수준입니다.
연평균 4.0%씩 성장 중인 인천 경제(노동생산·고용·기타 합)는 코로나팬데믹 시기 되레 반등해 전국 평균을 2.6%p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
산업 각 분야의 '생산성'.
그러니까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이, 더 비싼 걸 만들도록 하는 '인프라(신도심·경제자유구역 등)'와 '고용(인구) 증가'가 바탕이 된 결괍니다.
하지만 전문가 대다수는 성장 동력이 유지될 수 없다 말합니다.
[이동재 / 한국은행 인천본부 과장 : 인천 모든 산업의 '생산성'이 높다기보다는 소수가 평균을 많이 끌어올리는. 특히 제조업 같은 전통적 주력 산업은 감소세를...]
운수업·전자기기 등 서너개 업종을 빼면 나머지는 모두 '평균 이하'.
일부 업종이 견인하는 기형적 구조라는 겁니다.
특·광역시 2위, 전국 8위 수준 '급속 성장'에도 '여전히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기도 합니다.
수출과 직결된 제조업이 줄고, 서비스업(2000·2023년 50→62%, 제조업은 40→27%) 위주로 산업 구조가 바뀐 것도 저해 요솝니다.
전체적인 '생산'이 줄고 있는 건데, 특히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꼽히는 금융(업종별 비중 2005년 5.1%, 2023년 4.2%)이나 정보통신 비중은 20년 전보다도 줄었습니다.
여기에 전국 최하위권인 지역주민 고용 비율(70.9%)과 고령층에 편중된 고용 정책까지.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서 열린 한국은행 주관 '인천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대응 방안' 토론회 현장. [사진=윤종환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551718-1n47Mnt/20250710183146601rywd.jpg)
물론 반론도 있습니다.
[옥우석 /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 특정한 상황속에서 어떤 지역에서는 전기·전자가 고부가가치로 분류될 수 있고 아닐수도 있는 한계가 있다. 아직은 평가를 유보해야...]
또, 대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이장연 /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 송도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나 법률서비스 등 고차원 서비스업을 육성하고... 인천대를 활용해 스타트업허브도...]
금융기관과 같은 주요 기관을 당장 유치할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잔 겁니다.
인천시 역시 당초 목표로 했던 일자리 127만 개(현재 60만) 창출 계획을 좀 더 세분화, '사회서비스(복지)'와 같은 단순 저부가가치 업종보다 더 다양한 분야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경제수도 인천, 오는 2040년에는 특·광역시 2위를 넘어 전국 2위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됩니다.
경인방송 윤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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