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여러 팀 상대, 큰 경험이 되었다” 퓨처스리그 MVP 아이베의 빛났던 골밑 수호

부산/이상준 2025. 7. 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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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베의 페인트존 장악이 돋보인 2025 퓨처스리그였다.

도쿄 하네다 아이베 치캄소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퓨처스리그 JUBF(일본대학선발)와의 결승전에서 8점 13리바운드를 기록, 하네다의 92-68 대승에 힘을 보탰다.

하네다는 아이베의 골밑 수호 덕분에 2025 퓨처스리그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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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상준 인터넷기자] 아이베의 페인트존 장악이 돋보인 2025 퓨처스리그였다.

도쿄 하네다 아이베 치캄소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퓨처스리그 JUBF(일본대학선발)와의 결승전에서 8점 13리바운드를 기록, 하네다의 92-68 대승에 힘을 보탰다. 하네다는 아이베의 골밑 수호 덕분에 2025 퓨처스리그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아이베는 “팀이 합쳐 한 경기 한경기 이겨내서 만든 결과라 생각한다. 매우 기쁜 우승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아이베의 골밑 지배가 유달리 돋보인 퓨처스리그였다. 나이지리아 출신 아이베는 185cm의 장신을 활용, 하네다가 포스트 공격에서 여러가지 옵션을 가져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8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홀로 16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 KB스타즈의 골밑을 완벽히 압도하는 퍼포먼스까지 과시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기도 했다.

아이베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퓨처스리그 우승과 함께 MVP로 선정되는 기쁨까지 누렸다. 아이베는 MVP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크게 놀라며 감격했다.

아이베는 길었던 퓨처스리그 일정에 대해 “여러 팀들과 그 속에 담겨있는 여러 작전을 상대하는 것이 큰 경험이 되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얼마나 적응해야하는 지도 과제였는데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피지컬도 좋고, 슛도 정확하다.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느낀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상대 더블팀 수비 대처도 힘들었다. 한국 선수들의 피지컬이 강한데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2명씩이나 달려드니 더 힘든 것도 있었다”라는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말했듯 아이베는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 일본으로 넘어왔고, 현재까지 일본에서 농구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순조롭게 일본 무대에 적응 중인 만큼 아프리카 선수들의 아시아 진출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도 느끼고 있을 아이베였다.

아이베는 “일본에 처음 왔을 때 식사와 문화가 달라 힘들었다. 일본어도 몰랐다. 선수들의 생활을 도와주는 분들이 많이 있다면 아시아 전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이라 본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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