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도전에 의의 뒀는데…” 우승 차지한 하네다 감독, W리그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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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에 의의를 두고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해서 아쉬운 점은 없었다(웃음)." 우승을 차지한 하기와라 감독이 미소와 함께 퓨처스리그를 돌아봤다.
"신체 조건이 좋은 팀들을 상대로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깨달은 대회였다. 도전에 의의를 두고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해서 아쉬운 점은 없었다"라며 웃은 하기와라 감독은 "W리그는 6위 내에 진입해야 잔류할 수 있지만, 6위를 목표라고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반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W리그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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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와라 미키코 감독이 이끄는 도쿄 하네다 비키즈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퓨처스리그 결승에서 JUBF(일본대학선발)에 92-68 완승을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하네다에겐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5경기 평균 14.2점 야투율 62.5% 10.8리바운드를 기록한 아이베 치캄소는 기자단, 심판부 투표에서 38표 중 29표를 획득하며 MVP로 선정됐다.
2004년 초대 대회 이후 WKBL 6개 팀이 참가해 왔던 퓨처스리그는 이번 대회를 맞아 규모를 확대했다. 하네다, JUBF를 비롯해 몽골, 싱가포르 대표팀까지 초청해 총 4개국 10개 팀이 출전했다. 하네다는 외국팀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팀이 됐다.
하네다는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일본 W리그 퓨처(2부 리그) 우승 팀으로 185cm의 신장에 속공 가담 능력까지 지닌 나이지리아 출신 빅맨 아이베 치캄소는 예상대로 매 경기 상대의 집중 견제 대상이었다.
실제 하네다는 조별리그 4경기에서 득실점 마진 31.7점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다. 이어 4강에서 삼성생명의 추격을 70-62로 따돌렸고, 결승에서는 후반 스코어 51-33을 기록하며 대회를 매듭지었다.

하기와라 감독은 이어 WKBL 팀들과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었던 이번 대회에 대해 “코로나19 시국 이후 교류가 적었는데 다양한 팀들과 대결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 한국의 젊은 선수들은 체격 조건이 좋고, 슈팅 능력도 뛰어났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공부가 됐다”라고 말했다.
W리그 퓨처 우승을 차지한 하네다는 차기 시즌부터 1부 리그에서 경쟁한다. “신체 조건이 좋은 팀들을 상대로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깨달은 대회였다. 도전에 의의를 두고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해서 아쉬운 점은 없었다”라며 웃은 하기와라 감독은 “W리그는 6위 내에 진입해야 잔류할 수 있지만, 6위를 목표라고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반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W리그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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