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그래도 내 대출이자 왕창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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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은이 기준금리를 유지했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히려 더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의 초강력 대출규제 기조에 맞춘다는 명분에도 맞고, 시중금리 하락과 무관하게 가산금리를 조정해 실질 대출금리를 올리면 이자수익도 더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나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27 대책 이후 닫혔던 비대면 대출 창구가 속속 열리고 있지만 한동안 이어지던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세는 멈췄습니다.
금리를 내리면 금리가 낮은 은행으로 수요가 몰리고, 그만큼 대출 총량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4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57%에서 최고 연 5%대까지 분포해 있습니다.
한 달 새 하단 기준 최대 0.1% p 넘게 올랐습니다.
연이은 가계대출 억제 대책 탓에 일부 은행에서는 이례적으로 신용대출 금리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집값 자극 우려도 은행들의 '관리 명분'의 금리 올리기를 더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금리 오름세는) 집값이 안정될 때까지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집값에 대해서는 한국은행 이창용총재님이나 다들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집값이 안정화되지 않으면 가계대출에 대한 금리가 낮아지는 것들은 쉽지 않아 지는 것 같다.]
문제는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까지 솟고, 결국 경제 부진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대출시장도 시장경제에 맡겨서 자금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맡겨야지 이렇게 정부가 인위적으로 가계대출을 줄이라든지 이렇게 하면 부작용을 가져온다. 이재명 정부는 주택 공급을 늘려서 주택가격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정책이라고 봅니다.]
5년 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재산정 시기도 돌아왔습니다.
당시 2%대 저금리로 돈을 빌렸던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지게 되면서 새로운 우리 경제 뇌관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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