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추월하고 애플 따돌린다 '폴더블 초격차' 선언한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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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급 갤럭시 Z 폴드7으로 스마트폰의 무한 진화를 선보인 삼성전자가 곧바로 연말에 '트라이 폴드폰'을 차기 폼팩터로 선보이는 것은 폴드폰이 더 이상 틈새시장 제품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앞서 2023년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플렉스 S'와 '플렉스 G'라는 시제품으로 선보였던 삼성의 트라이 폴드폰은 궁극의 폼팩터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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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어 애플도 참전한 폴드폰
노태문 "더이상 틈새시장아냐"
AI 탑재 갤럭시 4억대 목표로
무료 업그레이드 무기한 연장
◆ 진격의 삼성 ◆

울트라급 갤럭시 Z 폴드7으로 스마트폰의 무한 진화를 선보인 삼성전자가 곧바로 연말에 '트라이 폴드폰'을 차기 폼팩터로 선보이는 것은 폴드폰이 더 이상 틈새시장 제품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앞서 2023년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플렉스 S'와 '플렉스 G'라는 시제품으로 선보였던 삼성의 트라이 폴드폰은 궁극의 폼팩터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다. 지금처럼 한 번 접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기기와 디스플레이의 혁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 화웨이가 트라이 폴드폰 XT2를 출시했지만 내구성이나 성능 면에서 시장의 평가를 얻어내지 못했다는 평가다. 내년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과 폼팩터 경쟁에서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9일(현지시간)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갤럭시 S25 언팩 때 트라이 폴드폰의 실루엣을 공개했으며, MWC에선 제품 전시도 했다"면서 "완성도를 확보하는 시점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폼팩터 혁신과 함께 모바일 인공지능(AI)의 대중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노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작년엔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고 했는데, 올해는 4억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제품뿐만 아니라 기존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AI를 장착한다. 이와 관련해 당초 올해 말까지 제공하려던 AI 무료 업그레이드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AI 중 기본 기능은 당분간 무료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프리미엄 AI 기능의 가격 정책과 관련해선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갤럭시폰의 AI는 현재로선 사실상 구글 제미나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 자체 AI의 발전에 대한 의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노 사장은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AI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AI가 전략"이라며 "프라이버시, 시큐리티, 퍼포먼스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자체 개발한 가우스와 그걸 기반으로 한 빅스비에 파트너사들의 기술을 접목할 것"이라며 "가우스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한 행보로 스마트폰 관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노 사장은 "삼성이 갖고 있는 가장 큰 강점 중 하나가 여러 글로벌 생산 거점을 두고 오퍼레이션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요국의 통상 정책이나 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헬스케어 업체 '젤스'를 인수한 삼성은 추가 인수·합병(M&A)에도 속도를 낸다. 노 사장은 "젤스 인수를 통해 병원 데이터와 연계한 커넥티드 케어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M&A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임성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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