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3천억 펀드 조성해 '첨단 부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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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를 조성해 부산의 제조기업이 첨단산업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부산이 양자컴퓨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운대에 양자컴퓨터를 품은 '글로벌 퀀텀 콤플렉스'도 추진 중입니다. 부산의 산업 구조를 바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박 시장은 "투자 유치나 산업 전환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려면 3~4년 정도 시간이 걸릴 텐데, 앞으로 더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민생 경제 정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이 부산의 긍정적인 변화가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체감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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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 등으로 산업체질 바꿔
글로벌 경쟁력 강화나설 것
'아파트 시장' 비판 사실 아냐
되레 오피스 짓고 일자리 늘려

"펀드를 조성해 부산의 제조기업이 첨단산업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부산이 양자컴퓨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운대에 양자컴퓨터를 품은 '글로벌 퀀텀 콤플렉스'도 추진 중입니다. 부산의 산업 구조를 바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0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지난 4년 동안 부산에 새로운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는 게 제 목표였는데 지금 많은 부분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비전과 전략, 안목을 갖고 시정을 이어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3선에 성공해 부산 발전을 이끌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박 시장은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를 매년 2500억원 이상, 총 2조3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조선과 자동차부품 등 부산의 주력 제조업이 첨단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3년간 한 일이 정말 많은데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투자 유치는 2020년 대비 22배 늘었고, 덕분에 일자리도 1만6000개가 새로 창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잘한 부분은 폄훼하고 '아파트 시장'이라는 악의적인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는데 사실에 전혀 근거하지 않은 정치적 공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해서 비판해야 하는데 '부산에 보이는 게 아파트밖에 없지 않으냐'는 주장과 대형마트가 떠난 자리에 아파트가 지어지는 극히 일부 사례로 부산 전체를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부산시가 대형마트를 내보내고 아파트만 짓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지난 3년간 부산에서 5개의 대형마트가 폐점을 했는데 홈플러스 해운대만 부산시가 사업 허가를 했고, 나머지 4곳은 구청에서 허가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허가를 내준 홈플러스 해운대의 경우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업무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대형마트 용지가 아파트로 개발되는 현상은 온라인 쇼핑 선호에 따른 시대적 변화로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것이지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부산을 전 세계에 많이 알리면서 최근 부산의 브랜드 가치가 엄청나게 상승했다"며 자부심도 털어놨다. 부산은 영국 지옌의 글로벌스마트센터지수에서 2021년 62위에서 2025년 12위(아시아 2위)로 순위가 급등했으며,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도 역대 최고 순위인 24위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는 부산을 '세계 5대 해변 도시'로, 트립어드바이저는 '외국인 만족도 아시아 2위 도시'로 선정했다. 부산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역대 최단기간인 4개월 만에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초로 연간 300만명 시대가 기대되고 있다. 부산은 국내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4년 한국 아동 삶의 질 전국 1위, 청년 삶의 만족도·시민 행복지수 모두 특별시·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박 시장은 "투자 유치나 산업 전환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려면 3~4년 정도 시간이 걸릴 텐데, 앞으로 더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민생 경제 정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이 부산의 긍정적인 변화가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체감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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