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 유치 위해 직원에 "카톡 프로필 바꿔 달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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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위약금 면제 결정 후 이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KT의 일부 직원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교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일부 KT 광역본부는 최근 직원들에게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SKT 고객 7월 14일까지 위약금 면제'라는 내용의 이미지로 교체해달라는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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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KT 직원들의 변경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y/20250710175625933uowv.jpg)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결정 후 이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KT의 일부 직원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교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일부 KT 광역본부는 최근 직원들에게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SKT 고객 7월 14일까지 위약금 면제'라는 내용의 이미지로 교체해달라는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해당 이메일에는 "KT에 천재일우의 기회가 왔는데 시간이 너무 짧다. 최대한 많이 알리고, 한명의 가입자라도 더 KT로 뺏어 오는 것이 목표"라며 "일주일간만 직원분들 개인 카톡 프로필을 첨부로 바꿔주시면 고맙겠다"고 적혔습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일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과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고객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OTA) 집계 결과 이후, 이날까지 매일 수천 명의 SK텔레콤 가입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탈했습니다.
KT새노조 사무국장은 "직원들은 압박으로밖에 느낄 수 없는 후진적인 기업문화"라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은 개인적인 영역인데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KT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강요나 지침은 없었고 불이익도 당연히 없었다"며 "자율적으로 진행한 사안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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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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