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대출규제 통했나…강남3구·마용성 집값 상승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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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초강력 대출규제가 급속도로 확산하던 서울·수도권 지역 부동산 불길을 일단은 잡았다.
대출규제 이후 2018년 문재인 정부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이던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마포·성동구 등 한강벨트와 과천, 분당 등 상승폭이 눈에 띄게 둔화했다.
다만 마포구(0.85%→0.60%), 성동구(0.89%→0.70%)는 상승폭이 둔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서울 평균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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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 예상됐던 노도강, 상승세 한풀 꺾여
금관구·강서구는 상승폭 소폭 확대…수요 일부 유입
과천·분당 상승 폭도 급락…수도권 평균 0.11%
[이데일리 박지애 이다원 기자] 6·27 초강력 대출규제가 급속도로 확산하던 서울·수도권 지역 부동산 불길을 일단은 잡았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첫째주(1~7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29% 상승해 전주(0.40%) 대비 상승폭이 0.11%포인트 줄었다.
강남3구의 상승세 둔화가 눈에 띈다. 서초구는 0.65%에서 0.48%로, 강남구는 0.73%에서 0.34%로, 송파구는 0.75%에서 0.38%로 상승폭이 줄었다. 용산구(0.58%→0.37%)와 강동구(0.62%→0.29%) 등도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다만 마포구(0.85%→0.60%), 성동구(0.89%→0.70%)는 상승폭이 둔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서울 평균을 웃돌고 있다.
풍선효과가 예상됐던 노도강 지역 역시 상승세가 꺾였다. 노원구는 0.17%에서 0.13%로, 도봉구는 0.08%에서 0.05%로, 강북구는 0.11%에서 0.07%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반면 금천(0.09%)·관악(0.19%)·구로(0.18%)는 상승폭이 전주 대비 커지며 풍선효과가 노도강에서 금관구로 옮겨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1% 안팎의 가격 상승세를 보였던 경기도 과천·성남시 분당구 역시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과천(0.98%→0.47%)과 분당(1.17%→0.46%) 모두 상승폭이 급격하게 둔화했다. 그 외 수도권 지역도 오름폭이 둔화하며 수도권(0.17%→0.11%) 평균 오름세가 더뎌졌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시장 과열세를 진정시키는 모양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일괄적 대출 제한이 모든 가격대에 동시에 작용하면서 고가 수요가 중저가로 이전되기보다는 전반적인 거래 위축과 관망세로 이어졌다”며 “가격 기대로 인한 풍선효과보다는 유동성과 수요 기반에 따라 지역별 온도 차가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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