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산속서 전한 ‘충격’ 고백…“9년 전 아무도 모르게 정신과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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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과거 극심한 심리적 고통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창옥은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664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승윤, 자연인 김인복 씨와 하루를 함께했다.
김창옥은 "8~9년 전 너무 힘들어서 아무에게도 말 못 한 채 정신과를 다녔다"며 "그 시절 '나는 자연인이다'를 혼자 보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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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과거 극심한 심리적 고통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창옥은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664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승윤, 자연인 김인복 씨와 하루를 함께했다.
평소 강연에서 ‘나는 자연인이다’를 자주 언급하며 자칭 ‘자연인 전도사’로 불려 온 그는 이번 방송에서 직접 출연해 그동안 숨겨온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놨다.
김창옥은 “8~9년 전 너무 힘들어서 아무에게도 말 못 한 채 정신과를 다녔다”며 “그 시절 ‘나는 자연인이다’를 혼자 보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도 자연인처럼 살아보면 어떨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직접 와보니 정말 설렌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제주 시골 출신이라는 김창옥은 자연환경에도 빠르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고 계곡을 건너는가 하면, 야생 산딸기를 따며 자연의 삶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이 “행복해 보이신다”고 하자 그는 “서울에서는 생각이 많아지는데, 여기서는 ‘아~’, ‘이야~’ 같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며 웃어 보였다.

김창옥은 자연인의 ‘하루 두 끼’ 식습관에도 공감했다. 그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마음이 허전할 때 가짜 배고픔을 느낀다”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면 허기를 덜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로 인한 과소비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강의를 많이 하던 시절엔 신발을 자주 샀다. 당시엔 그게 자랑이었다”면서도 “어느 날 신발장을 열어보니 ‘내가 뭐가 이렇게 외로웠지’란 생각이 들더라”고 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1973년생인 김창옥은 현재 전문 강연가이자 ‘김창옥 아카데미’ 대표로 활동 중이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어쩌다 어’’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소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해왔으며, 오는 9월에는 tvN에서 ‘김창옥쇼 글로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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