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덕분"…TSMC도 날았다, 2분기 매출 3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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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올해 2분기(4~6월) 매출이 39% 급증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 등 주요 칩 설계업체들의 AI 기반 수요와 인텔의 아웃소싱 주문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매출 전망치 292억달러의 상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강력한 모멘텀은 모바일·소비자 부문의 부진을 극복하고, 회사의 연간 매출 성장률 25%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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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發 수요·인텔 신규 주문 등에 호조
"AI 열풍 재확인…관세·무역전쟁은 위험 요소"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올해 2분기(4~6월) 매출이 39% 급증했다. 엔비디아, 애플 등 빅테크의 AI 반도체 주문이 폭증한 결과다. 올해에도 AI 중심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스마트폰 시장 둔화 등은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이날 2분기 매출액이 9340억대만달러(약 43조 83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시장 예상치(9280억대만달러)도 웃돌았다.
AI·스마트폰 핵심 고객사의 주문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TSMC는 엔비디아와 애플 등의 제품에 들어가는 최첨단 AI칩 등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간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4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AI 인프라 투자 열풍 및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재확인됐다.
TSMC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 7700억대만달러(약 83조원)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TSMC는 오는 17일 2분기 전체 실적 및 연간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AI 칩 수요가 공급을 여전히 앞서고 있다”며 올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자신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 등 주요 칩 설계업체들의 AI 기반 수요와 인텔의 아웃소싱 주문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매출 전망치 292억달러의 상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강력한 모멘텀은 모바일·소비자 부문의 부진을 극복하고, 회사의 연간 매출 성장률 25%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다만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망치의 하한선인 47%에 근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미중 무역전쟁 격화,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 등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IT 산업 전반에서 수요 둔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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