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김태균 이후 처음...', kt발 '생태계 교란종' 각종 지표 싹쓸이한다

박승민 인턴기자 2025. 7.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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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선수가 등장했다.

프로야구 kt위즈 안현민은 10일 기준 이번 시즌 59경기에 출장해 타율 .354, OPS 1.116과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215.2의 wRC+(조정 득점 생산력)을 기록하며 리그를 압도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예고 없이 갑작스레 등장해 '괴물'과 같은 성적을 기록 중인 안현민은 마치 KBO리그의 생태계 교란종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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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현민, 20여타석 차이로 규정타석 미달... 달성시 타율-출루율-장타율-OPS-wRC+ 등 각종 부문 1위
2010년대 이후 wRC+ 200 넘긴 타자 15테임즈-12김태균 유이... 안현민이 이름 올릴까

(MHN 박승민 인턴기자) '괴물'이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선수가 등장했다.

프로야구 kt위즈 안현민은 10일 기준 이번 시즌 59경기에 출장해 타율 .354, OPS 1.116과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215.2의 wRC+(조정 득점 생산력)을 기록하며 리그를 압도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직 규정타석에 20타석 남짓 모자라지만, 후반기 몇 경기 안에 순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현민이 현재의 성적을 유지한 채 규정타석에 진입하면 리그 타격 부문 타이틀의 판도가 뒤바뀐다. 

타율 부문에서는 .344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빅터 레이예스를 1푼 차이로 훌쩍 뛰어넘는다. 출루율 .465을 기록하고 있는 안현민은 이 부문에서도 기존 1위를 달리고 있는 최형우(.423)를 훌쩍 넘길 전망이다. .651을 기록하고 있는 장타율 역시 기존 1위인 디아즈(.601)을 압도하게 된다.

무엇보다 놀라운 지표는 wRC+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이다.

앞서 언급했듯 안현민은 이번 시즌 wRC+ 215.2를 기록하고 있다. 통산 단일 시즌 wRC+ 200을 넘긴 타자는 KBO 43년 역사 동안 12명에 불과하다. 그중 2010년대 이후 wRC+ 200을 넘긴 타자는 2015년 당시 NC 소속이었던 에릭 테임즈(231.8)와 2012년 김태균(204.3)이 유이하다. 만약 안현민이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면 wRC+ 216.7을 기록했던 1993시즌 양준혁을 이어 통산 6위 자리에 위치하게 된다. 

또한 안현민은 4.52의 WAR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에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홀로 팀에 4승 이상을 추가했다는 의미이다. 남은 시즌 모든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면 8 이상의 WAR을 기록할 전망으로, 지난 시즌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던 김도영(8.32)의 기록에 대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현민은 득점권 OPS .993과 WPA 2.93을 기록하며 중요 상황에서도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쳐내고 있다. 53개의 타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예고 없이 갑작스레 등장해 '괴물'과 같은 성적을 기록 중인 안현민은 마치 KBO리그의 생태계 교란종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남은 시즌 활약 여하에 따라 신인왕에 더해 MVP 수상까지 점쳐지는 상황. 안현민의 활약에 힘입어 kt위즈 역시 후반기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kt는 10일 오후 6시 30분 문학구장에서 SSG랜더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kt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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