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비둘기' 금통위에 일제히 하락…3년물 연 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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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고채 금리는 오늘(10일) 예상보다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이었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입장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433%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2.814%로 4.0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4bp, 3.2bp 하락해 연 2.592%, 연 2.403%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2.817%로 2.6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2bp, 2.1bp 하락해 연 2.722%, 연 2.621%를 기록했습니다.
채권 시장은 이 총재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한 발언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건설 경기 부진 지속과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따른 수출 둔화 등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증권가는 대체로 한은이 다시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추면서 다음 달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전날(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입찰 수요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리가 하락한 점도 이날 국고채 금리 움직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뉴욕 시장에서 6.80bp 하락한 4.3340%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도 이날 장·단기 국채 선물 모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3년 국채 선물은 1천959계약을, 10년 국채 선물은 4천926계약을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금일 시장 금리 하락은 미 국채 10년물 하락, 8월에도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를 실시할 수 있다는 기대 유입 정도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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