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코엔텍 인수전에 에코비트 참전···유력 후보로[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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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조 원의 몸값이 예상되는 코엔텍 인수전에 국내 최대 종합 환경 기업인 에코비트가 참전했다.
에코비트는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로 평가되면서도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자금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 단숨에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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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컨소, 인수실탄 지원도 가능
어펄마·거캐피탈·케펠과 경쟁 후끈
[서울경제] 이 기사는 2025년 7월 10일 15:35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최대 1조 원의 몸값이 예상되는 코엔텍 인수전에 국내 최대 종합 환경 기업인 에코비트가 참전했다. 에코비트는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로 평가되면서도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자금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 단숨에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코비트는 코엔텍 매각을 추진 중인 아이에스동서, E&F PE 측에 인수 의향을 타진했다. 어펄마캐피탈·거캐피탈·케펠인프라 등 국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함께 사실상 적격예비후보(쇼트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측은 인수 의향을 드러낸 곳들에 실사 기회를 부여하고 다음 달 말 본입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연내 모든 거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매각 주관사는 UBS와 EY한영이 맡고 있다.

지난해 에코비트를 인수한 IMM 컨소시엄은 이 회사의 체급을 더 키우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에코비트는 현재 산업·의료·전자 폐기물 처리는 물론 수처리와 자원 순환 사업까지 하고 있다. 코엔텍은 폐기물 소각과 매립 사업에 주력하는 회사다.
IMM 컨소시엄이 든든한 ‘뒷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에코비트에 플러스 요인이다. IMM PE는 지난해 조성을 마무리한 2조 원 규모 5호 블라인드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IMM인베도 최대 1조 5000억 원 규모를 목표로 하는 10호 인프라 펀드의 1차 모집을 최근 완료했다. 에코비트 역시 올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만 4420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매 분기 2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인수 실탄은 충분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에 에코비트까지 참전을 확정하면서 코엔텍 인수전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폐기물 업체를 잇따라 인수한 어펄마캐피탈도 유력한 후보로 평가된다. 어펄마캐피탈은 지난달 종합 폐기물 처리 업체 CEK를 4000억 원에 인수했으며 앞서 더함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이뤄 제이엔텍도 2600억 원에 품었다. 거캐피탈·케펠인프라도 대형 펀드를 보유하고 있어 인수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엔텍은 아이에스동서와 E&F PE가 2020년 공동 인수했다. 당시 지분 59.29% 인수에 약 4200억 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말 코스닥 시장에서 잔여 지분 공개매수를 추진하고 지분율을 86.3%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포괄적 주식 교환과 주식 감자 등을 거치면서 지분 100%를 확보하고 상장폐지시켰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805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에는 매출액 198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을 거뒀다. 매각 측은 8000억~1조 원 수준의 매각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임세원 기자 wh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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