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태 "'우리들의 교복시절' 속 영재 캐릭터와 달라…학업 스트레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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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구이태가 '우리들의 교복 시절'로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우리들의 교복 시절'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구이태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우리들의 교복 시절' 홍보를 갔었는데 이렇게 작품으로 한국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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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대만 배우 구이태가 '우리들의 교복 시절'로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우리들의 교복 시절'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촹칭션 감독과 배우 진연비, 항첩여, 구이태, 당재양 프로듀서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구이태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우리들의 교복 시절' 홍보를 갔었는데 이렇게 작품으로 한국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번에 한국 팬분들, 관객분들 만나게 돼서 정말 기대하고 있다"며 "저 역시도 한국에 맛있는 것들이 많고 쇼핑하는 것을 좋아해서 한국에 오는 것이 정말 좋다"고 애정을 보였다.
구이태는 극 중 캐릭터인 제일고 인기남 루커에 대해 "저와 다른 점 중 하나는 그 친구는 굉장히 똑똑하고 영재라는 점"이라며 "어떻게 보면 굉장히 보수적인 시대에 태어난 인물인데 주변에서는 루커에게 좋은 것이 뭔지 성공이 뭔지 이야기하지만 루커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좋은 것과 자신만의 성공을 찾아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구이태는 "스스로 배우를 하는 이유는 작품을 통해서 관객분들에게 감동을 드리고 싶고 공감을 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시나리오에서 아이와 그 아이의 엄마의 관계에서 굉장히 큰 감동을 받았는데 저 역시도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떠올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물론 공부를 강요한 건 아니었지만 제가 나온 학교도 학업 스트레스가 큰 학교였다, 스스로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도 못했고 하위권에 있다 보니 스스로가 가치가 없는 인간이 아닐까, 존재 가치가 없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한 적이 있다"며 "이 영화를 통해서 '내 가치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을 배우게 되면서 그런 점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들의 교복 시절'은 성적도, 가족도, 짝사랑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명문여고 야간반 학생 '아이'(진연비 분)가 모든 것이 완벽한 주간반 책상 짝꿍 '민'(항첩여 분)과 절친이 되면서 비밀스러운 교복 교환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오는 11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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