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예상 못 했다"…김경문, 엄상백 고심·황준서 선발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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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오는 기회가 아닌 만큼 최선 다하려 한다."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이 전반기 1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전반기 1위를 확정한 선수단과 스태프 전원에게 티본 스테이크를 선물하며 격려 메시지 카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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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오는 기회가 아닌 만큼 최선 다하려 한다."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이 전반기 1위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전날 KIA를 7대 4로 꺾으며 리그 선두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날까지 51승 2무 33패를 기록해 진작에 전반기 1위를 일찌감치 확정 지은 상태다.
김 감독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팀에서 선발 용병들을 잘 뽑아와서 팀이 안정적"라며 "수비나 타격, 주루에서 골고루 선수들이 잘 해주면서 선전하고 있다. 후반기도 매 경기에 필사적으로 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전반기 선전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부상 관리'를 꼽았다.
그는 "주전들의 부상이 적었던 게 가장 크다. 시즌 전 그것을 가장 걱정했는데, 여기까지 잘 왔다"며 "후반기에도 큰 탈 없이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김 감독의 말처럼, 한화의 반등은 건강한 전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안정적인 피칭, 중심타선의 꾸준한 득점력, 흔들림 없는 불펜진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전반기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불펜의 중심을 든든히 지킨 좌완 조동욱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날 경기에서도 조동욱은 3회 조기 강판된 엄상백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2.1이닝 무실점 호투로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김 감독은 "조동욱부터 마무리 김서현까지 불펜들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FA 이적생 엄상백의 부진이다.
전날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엄상백은 3⅓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전반기 15경기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6.33을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김 감독은 "상백이 뒤엔 늘 (황)준서가 있었다. (하지만) 후반기엔 다시 고민해보려 한다"며 보직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신 이날 선발로 나선 황준서는 올 시즌 9경기 평균자책점 3.54로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엄상백이 2군에서 조정하던 5월 대체 선발로 기용돼 5경기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황준서가 오늘 잘 던져준다면 선발 로테이션 진입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전반기 1위를 확정한 선수단과 스태프 전원에게 티본 스테이크를 선물하며 격려 메시지 카드를 전달했다.
카드엔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에 오르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감사하다. 스테이크 먹고 힘내서 더 잘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날 한화의 선발 라인업은 이원석(중견수), 리베라토(지명타자),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진영(우익수), 이도윤(2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꾸려졌으며, 선발투수는 황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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