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기후에너지TF(태스크포스)를 신설키로 한 가운데 정부가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를 추진한다.
10일 국정기획위와 금융당국 따르면 금융권을 중심으로 기후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과 함께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함께 대표발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신설 기후에너지부의 역할이 이 법안을 통해 규정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기후에너지TF(태스크포스)를 신설키로 한 가운데 정부가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의 에너지 부문 사무를 통합한 기후에너지부가 업무를 총괄할 전망이다.
10일 국정기획위와 금융당국 따르면 금융권을 중심으로 기후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과 함께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 탄소감축 로드맵 공약에서 언급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35년 감축로드맵 수립을 위한 대응조치다.
여당은 관련법 개정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 인재영입 1호인 박지혜 의원은 지난 7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주관하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골자로 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신설부서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수립 운영하고 총괄 조정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함께 대표발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신설 기후에너지부의 역할이 이 법안을 통해 규정될 전망이다.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글로벌 기준으로 낮은 수준이 아니다. 2022년 기준 국가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중국, 미국, 인도 순이지만 1인당 배출량은 한국이 14.0 CO2eq(이산화탄소환산량)으로 호주(22.0), 미국(17.9)과 함께 선두권이다.
그럼에도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은 개점휴업 상태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2024년분 탄소배출권 거래량은 2228톤, 거래대금은 195억원에 머문다. 가격도 2021년 톤당 4만원 수준에서 현재 8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연간 거래량을 보면 2021년 기준 한국이 5000만톤인데 반해 중국은 4억톤, 유럽과 미국(캘리포니아 및 북동부 10개주)은 각각 122억톤, 26억톤 정도다. 특히 유럽의 경우 2005년부터 EU ETS(유럽배출권 거래시장)를 도입해 34개국이 참여할 만큼 활성화됐다.
현재 국내 배출권거래제는 일부 업종에 대해 할당량 중 10%만 유상할당을 허용하고 있다. 무상할당 업종을 포함한 전체 할당량 대비 유상할당은 3~4%다. 정부 여당은 배출권 거래 활성화를 위해 유상할당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방송중 '둘째 아들 혼수상태' 쪽지 받은 아나운서의 최근 근황 - 머니투데이
- 채정안, 벌써 돌싱 18년차…"재혼 생각 없어?" 이지혜가 물었더니 - 머니투데이
- "키스하면 몸의 대화" 아줌마들 49금 발언에… '말 잃은' 한가인 - 머니투데이
- 신지, 남친에 카드 주고 양육비까지?…"결혼비용 내는 건 오히려" - 머니투데이
- 바람피운 아내 뜻대로 '졸혼 계약서' 써준 후 나도 외도…"누가 더 잘못?" - 머니투데이
- 1억이 4.2억 됐다..."나도 그 종목 살걸" 오천피에도 못 웃는 개미들 - 머니투데이
- 약국서 산 약 먹은 대학생, 하루만에 숨졌다...'살 빼는 약' 정체 뭐길래 - 머니투데이
- 임형주, 서울 한복판 '442평 집' 공개..."천장에 가습기" 전현무 깜짝 - 머니투데이
- "유재석, 100억 벌면 세금 41억 내"...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에 재조명 - 머니투데이
- "엉덩이 그만 만져"...신지, 문원과 결혼 리허설 '진한 스킨십'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