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도 올라탔다" 코스피 활활…4%만 더 오르면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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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 행렬에 힘입어 연고점을 새로 썼다.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49포인트(1.58%) 오른 3183.23으로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6만2000원(6.09%) 오른 108만원으로 장 마감했다.
반도체 상위 종목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6000원(5.69%) 오른 29만7000원에 장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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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 행렬에 힘입어 연고점을 새로 썼다.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49포인트(1.58%) 오른 3183.23으로 마감했다. 전날 기록했던 연고점을 경신한 것으로 2021년 9월 7일 종가(3187.42) 이후 3년 10개월만에 최고치다. 코스피 사상 최고점인 3316까지는 4%만 더 오르면 된다.
코스피는 장 초반 4.19포인트(0.13%) 오른 3137.93으로 시작하면서 종일 강세였다. 미국 엔비디아 시총이 4조달러를 넘어서면서 투자 심리가 커진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도 순매수로 힘을 실었다.
한국거래소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피에서 44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도 46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565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에서 바이오와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6만2000원(6.09%) 오른 108만원으로 장 마감했다. 전일 소폭 오르기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분을 회복하고도 더 올랐다. 셀트리온도 2500원(1.42%) 오른 17만8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상위 종목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6000원(5.69%) 오른 29만7000원에 장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달 26일 경신했던 52주 신고가(29만8500원)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전일 대비 600원(0.99%) 상승한 6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도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물산이 4%대 강세를 보였고, NAVER는 2%대 상승 마감했다. KB금융과 두산에너빌리티는 1~2%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상승세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7.34포인트(0.93%) 오른 797.70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47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7억원, 1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은 강세를 보였다. 리가켐바이오는 17%가까이 급등했다. 이어 알테오젠이 6% 넘게 올랐고 HLB는 2%대 상승했다. 펩트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대 올랐다. 휴젤, 파마리서치, 클래시스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내린 13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경렬 기자 iam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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