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함' R 마드리드 무너뜨린 PSG...첼시 상대로 '1억2,500만 달러'의 주인공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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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첼시(잉글랜드)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총상금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를 내걸어 '쩐의 전쟁'으로 불린 이번 대회 우승팀은 최대 1억2,500만 달러(약 1,700억 원)의 돈다발을 챙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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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쿼드러플' 이어 '퀸튜플' 도전
결승전 티켓 가격 190만 원까지 치솟아

유럽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첼시(잉글랜드)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총상금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를 내걸어 '쩐의 전쟁'으로 불린 이번 대회 우승팀은 최대 1억2,500만 달러(약 1,700억 원)의 돈다발을 챙기게 된다.
PSG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4-0으로 완파하며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이로써 PSG는 14일 결승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를 꺾은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 우승팀은 여러모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클럽 월드컵은 올해부터 개최 주기가 1년에서 4년으로 바뀌었고, 출전팀도 기존 7개에서 32개 팀으로 확대돼 각 대륙을 대표하는 빅클럽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미국), 엘링 홀란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한 달간 쟁쟁한 클럽들의 경쟁 끝에 최종 우승팀은 사실상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인정받는다. 대회 총상금도 1,600만 달러(약 220억 원)에서 10억 달러로 크게 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우승팀은 경기 수당(7경기) 상금 4,000만 달러를 합쳐 최대 1억2,5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상금(약 3,350억 원)에는 못 미치지만, 약 300억 원 전후로 추산되는 프랑스 리그1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우승 상금(약 295억 원)보다는 훨씬 많은 액수다.

최근 기세를 고려할 때 우승 가능성이 높은 쪽은 PSG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과 프랑스컵, 슈퍼컵 등 자국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었고, 2024~25시즌 UCL에서도 구단 사상 첫 우승을 거머쥐며 '쿼드러플(4관왕)'이란 대기록을 작성했다. 클럽 월드컵에서도 워렌 자이르 에메리,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 등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PSG가 클럽 월드컵까지 제패할 경우 세계 축구사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퀸튜플(5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특히 PSG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볼 점유율도 68%로 레알 마드리드(32%)를 압도했고, 음바페에겐 유효슈팅 1회만 내줬을 뿐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주드 벨링엄에게도 90분 동안 슈팅 1회씩만 허용했을 정도로 꽁꽁 묶었다. 첼시가 우승을 낙관할 수 없는 이유다.
마지막 남은 한 경기에 관심이 쏠리면서 티켓 가격도 치솟고 있다. 67달러(약 9만 원)까지 떨어졌던 개막전과 달리 결승전 티켓은 이날 오후 최대 1,417달러(약 190만 원)까지 뛰어올랐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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