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美 태양광 발전소 착공…신사업 속도 낸다

오유진 기자 2025. 7. 10.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이 '팀 코리아'와 함께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건설은 10일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자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공기업·정책 펀드로 구성된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 조달을 완료,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500억 투입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
2027년 6월 준공 목표

(시사저널=오유진 기자)

현대건설은 10일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 조달을 완료,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 ⓒ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팀 코리아'와 함께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건설은 10일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자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공기업·정책 펀드로 구성된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 조달을 완료,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약 7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북서쪽에 위치한 콘초카운티에 350MWac(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축구장 면적 약 1653개에 해당하는 부지(1173만5537㎡)에 발전소를 건설, 준공 후 35년간 연간 약 926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사업 프로젝트명은 '루시(LUCY)'다.

현대건설은 사업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지분 투자, 기술 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한다. 시공은 현지 건설사인 프리모리스가, 운영은 한국중부발전이 맡는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은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통해 스타벅스, 워크데이 등 글로벌 기업에 판매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가 변화됐지만, 이번 사업은 정책 변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미국 행정부는 최근 상원에서 통과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에 따라 태양광 및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 시점을 2032년 이후에서 2027년 말로 앞당겼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액공제 폐지 이전인 202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태양광발전, 원전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핵심 산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에너지 분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선진시장 투자 개발형 사업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차세대 에너지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