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지지율 31% '영남 자민련'도 힘들다…'콘크리트' 무너진 국힘 [여론풍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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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에도 20%대 지지율을 지켰던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이후 자중지란에 빠지면서 10%대로 떨어졌다.
핵심 지지층이던 고연령층과 PK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표밭인 TK 유권자의 시선 역시 곱지 않다.
NBS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1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70대 이상 유권자의 지지율은 29%로 직전 조사(6월 4주차) 대비 5%포인트(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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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 본격화하며 하락세 커져…당내선 "전당대회까지 더 떨어질 것" 우려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탄핵 정국에도 20%대 지지율을 지켰던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이후 자중지란에 빠지면서 10%대로 떨어졌다. 핵심 지지층이던 고연령층과 PK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표밭인 TK 유권자의 시선 역시 곱지 않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3대 특검까지 당을 정조준하면서 지지율 하락세를 쉽게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19%를 기록했다.
NBS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1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상계엄 직후(12월 3주차)에도 국민의힘은 26%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후에도 30%대 지지율을 유지했으나, 지난 달 들어 20%대로 급락했다.
특히 핵심 지지층의 이탈이 뼈아프다.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70대 이상 유권자의 지지율은 29%로 직전 조사(6월 4주차) 대비 5%포인트(p) 떨어졌다.
PK(부산·울산·경남) 지지율 역시 전주 대비 3%p 하락한 25%로 집계됐다. TK(대구·경북)는 전주 대비 차이가 없는 31%를 유지했지만, 핵심 표밭이라는 점에서 국민의힘 입장에선 아픈 수치다. 보수 지지층에서의 지지도도 전주 대비 5%p 하락한 43%로 나타났다.
내란·김건희·해병대원 등 3대 특검의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더 가팔라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윤상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김선교 의원 출국금지 등 특검이 국민의힘 현역 의원 수사에 착수한 상황도 하락세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대통령이 이날 새벽 구속된 가운데 구속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71%에 달했다. 반대 의견은 23%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TK(찬성 52%, 반대 42%)를 포함해 전 지역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당 내부 상황도 평온하지 않다. 안철수 의원이 띄운 친윤계 인적 청산 이슈로 당내 계파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모양새다. 한 국민의힘 재선 의원은 "전당대회가 끝날 때까지 특검 수사와 내부 갈등으로 당 지지율은 계속 떨어질 것"이라며 "새 지도부가 진용을 갖춰야 반등 계기를 만들 것으로 본다"고 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8.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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