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선수권 싱가포르서 11일 시작…황선우 “4년 연속 메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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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 800m에서는 세계 신기록이 목표다."
대표팀은 2024 도하세계선수권에서는 은메달(7분01초94)을 땄다.
황선우는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3년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도하 에서 기록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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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 800m에서는 세계 신기록이 목표다.”
막내 김영범(19·강원도청)의 ‘돌발 발언’에 선배들은 당황했다. 이 종목에 함께 출전하는 김우민(24)과 황선우(22·이상 강원도청)는 “협의가 끝난 목표는 아니”라며 웃었지만, 후배의 자신감이 힘이 된 것 같다. 황선우는 “우리가 잘 준비한 만큼 컨디션만 잘 끌어올린다면 (세계 기록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오는 1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국제수영연맹(AQUA) 세계선수권이 개최된다. 지난 8일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한국 수영 대표팀은 화기애애했다. 이 분위기가 경기장까지 이어진다면 좋은 소식을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남자 계영 800m 세계 기록은 미국이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6분58초55다. 대표팀은 계영 800m에서 메달 추가도 노린다. 대표팀은 2024 도하세계선수권에서는 은메달(7분01초94)을 땄다. 한국 경영 단체전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다.

개인 종목에서는 황선우가 “세계선수권 4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황선우는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3년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2023 후쿠오카에서 동메달, 2024 도하에서 금메달을 땄다. 황선우는 “이왕 하는 거 네 번 연속을 노려보겠다. 한국 기록도 세우고 시상대에 오르겠다”고 했다.
중장거리 에이스 김우민은 자유형 400m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2024 도하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민은 “디펜딩 챔피언 자리를 지키려고 많이 노력했다. 자유형 400m에서는 레이스 스피드와 함께 턴 동작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고 했다. 파리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인 루카스 메르텐스(독일)이 경쟁자다.
여자 선수 중에는 배영 50m·100m·200m에 출전하는 기대주 김승원(15·용인 구성중)이 눈에 띈다. 도하에서 동메달 2개로 최고 성과를 냈던 다이빙은 이번에도 메달이 목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35명을 파견했 다. 올해 세계선수권은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려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한국 수영은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김우민) 1개만 땄다.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도하 에서 기록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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