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MVP, 기아 EV4 받는다…홈런킹은 상금 500만 원+갤럭시 S25 울트라

2024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나눔 KIA 최형우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우수 선수(MVP)인 '미스터 올스타'는 전기차를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11일(금)과 12일(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의 행사 참석 선수와 시상 내역이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미스터 올스타'는 기아 EV4 차량과 트로피, 메디힐 코스메틱 상품을 받는다.

올스타전 승리팀은 상금 3000만 원을 거머쥔다. 승리 감독상, 우수 수비상,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300만 원을 받는다.

11일 홈런 더비에는 안현민(kt wiz),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최정(SSG 랜더스), 문현빈(한화 이글스), 송성문, 이주형(이상 키움 히어로즈), 김형준(NC 다이노스), 박동원(LG 트윈스)이 출전한다. 홈런킹은 상금 500만 원과 휴대전화 갤럭시 S25 울트라를 받는다.

홈런 더비 2위 상금은 100만 원이다. 최장거리 홈런상은 LG 스탠바이미 2, 외야에 지정된 '컴프야존'에 가장 많은 타구를 보낸 선수는 모교에 1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보낼 수 있다.

11일 퓨처스(2군) 올스타전의 우승팀 상금은 500만 원이다. 퓨처스 올스타 MVP는 200만 원, 베스트 퍼포먼스상, 감투상,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 수상자는 100만 원씩 받는다.

이날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퓨처스 올스타 선수들이 한밭야구장(구 한화 이글스 홈 구장) 내 팬 페스트존에서 팬들과 만난다. 한화 허인서, LG 김종운, 상무 류현인, 삼성 김대호는 북부, 남부로 나뉘어 각 15분씩 배팅존과 피칭존에서 팬들에게 투구와 타격에 대한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올스타전 본 행사 당일인 12일(토) 오후 3시 10분부터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외야 그라운드에서 30명의 올스타 선수들이 3개 조로 나뉘어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팬 페스트존의 원 포인트 레슨 및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도 11일(금)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12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한밭야구장 내 팬 페스트존의 배팅존과 피칭존에서는 삼성 이호성, kt 안현민, 한화 이도윤, NC 배재환 등 올스타 선수들이 실제 그라운드 위에서 팬들에게 직접 타격과 투구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신한 SOL 뱅크 썸머레이스'가 펼쳐진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 배찬승-이호성, 두산 김택연-오명진, kt 권동진-배정대, SSG 이로운-조형우, 롯데 김원중-전민재, 나눔 올스타에서는 KIA 윤영철-최지민, LG 김영우-박명근, 한화 김서현-문현빈, NC 김주원-김형준, 키움 이주형-주승우가 팬, 마스코트와 한 팀을 이뤄 장애물 달리기 경주에 참가한다. 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은 상금 350만 원을 받는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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