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너네 전직 대통령 재판 중단해, 당장!"…트럼프가 브라질에 관세 폭탄 던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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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에 보낸 서한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중단하라고 협박하면서, 관세를 정치 무기로 활용한 겁니다.
지난 7일 트럼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브라질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끔찍한 짓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룰라 대통령은 즉각 "다른 나라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서 위협하는 건 매우 잘못됐고 무책임한 일"이라면서 "트럼프는 세상이 변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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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에 보낸 서한입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의 재판은 국제적 불명예다", "마녀 사냥을 즉시 중단하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10%의 관세율을 50%로 무려 40% p 인상한다고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중단하라고 협박하면서, 관세를 정치 무기로 활용한 겁니다.
'남미의 트럼프'라고 불리던 보우소나루는 지난 2022년 대선에서 룰라 현 대통령에게 패하자 이에 불복하며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트럼프의 서한이 공개되자 룰라 대통령도 보복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브라질은 독립적인 기관이 있는 주권 국가이며, 부당한 모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진보 성향으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재판을 두고 최근에도 트럼프와 공개 충돌했습니다.
지난 7일 트럼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브라질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끔찍한 짓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룰라 대통령은 즉각 "다른 나라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서 위협하는 건 매우 잘못됐고 무책임한 일"이라면서 "트럼프는 세상이 변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취재 : 정경윤, 영상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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