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일 중독' 이재명 대통령…업무지시, 유도탄처럼 확인해"[이정주의 질문하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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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매주 월화수목 오후 7시 30분, 유튜브 채널 'CBS 질문하는 기자'에서는 이정주 기자가 진행하는 시사 토크쇼가 생방송 됩니다.
해당 기사는 지난 9일 방송 내용의 일부로, 전체 내용은 유튜브 'CBS 질문하는 기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 의원은 지난 9일 CBS 유튜브 '질문하는 기자'에 출연해 이 대통령과의 과거 경기도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업무 스타일, 특검과 내란 사건, 그리고 민주당의 전당대회에 이르기까지 현안을 두루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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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유튜브 채널 'CBS 질문하는 기자' 매주 월화수 오후 7시 30분 ~ 8시 30분
■ 대담 :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일머리가 천재적인 사람이다. (업무를) 시킨 후 반드시 확인하는 스타일"이라며 철저한 성과 중심의 업무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지난 9일 CBS 유튜브 '질문하는 기자'에 출연해 이 대통령과의 과거 경기도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업무 스타일, 특검과 내란 사건, 그리고 민주당의 전당대회에 이르기까지 현안을 두루 짚었다.
조 의원은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보좌관과 정책수석으로 함께 일한 경험을 언급하며 "성과를 내는 공무원에겐 승진과 인사로 보상하고, 허위 보고는 절대 용납하지 않는 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이 일하고 싶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일정이 아무리 많아도 100페이지 분량의 일정을 20분 만에 소화하고 키워드와 수치를 정확하게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 대통령에게) 거짓말이 통하지 않고 보고한 일은 나중에 반드시 점검하는 유도탄 스타일"이라며 "보고는 말이 아닌 이메일로 받고 수개월 뒤에라도 검증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고 했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정책에 대해선 "현금 살포가 아니라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는 산소호흡기 같은 정책"이라며 "포퓰리즘이 아닌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 정책을 포퓰리즘이라고 몰지만 실제로는 대기업에 쓰지 못하고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철저한 정책 설계"라고 했다.

이날 새벽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윤석열이 지난 4개월 동안 탈옥해 국민을 우롱했다"며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통화기록 삭제, 외신 통한 허위사실 유포, 검찰과 경호처 동원 등 여섯 가지 구속 사유가 모두 중대한 사안"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당일 상황을 회상하며 "국회로 진입 하기 위해 담을 넘어 들어갔다"며 "당시 계엄군이 야간투시경 등 고가 장비를 착용하고 완전무장한 채 국회를 점거하려 했고 시민들과 일부 우군 군인들의 도움 없이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씨에 대한 특검 수사와 관련해서는 "16개 혐의 중 대부분이 이미 정황이나 물증이 확인됐다"며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 등 주가조작 사건은 모두 중대 경제범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평 고속도로 조작 사건은 드러나면 국민이 아연실색할 정도로 충격적일 것"이라며 "하나 하나가 평생 감옥에 있어도 부족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자신이 '본회의장 대통령'이라 불리는 이유에 대해선 "군 시절 경비소대 복창 훈련으로 단련된 복식 발성 덕분"이라며 "지난 3월 윤석열 구속취소 이후 12일 간 광화문 도보 시위에서도 구호를 선창하며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 내란 종식, 국민 통합을 향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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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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