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내 종교지도자 만나 “국민들 응어리진 마음 없애고 화합하는데 많은 가르침 달라”

김기웅 기자 2025. 7. 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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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는 10일 도담소에서 경기도 3대 종단 종교지도자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종교계와 소통·협력 의지를 다졌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김영진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 윤호균 목사, 조계종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봉선사 기획국장 향성 스님,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 주교, 의정부교구 총대리 이정훈 신부 등 종교계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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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김동연 지사가 3대종단 종교지도자, 우수 멘토 표창대상자 등과 기념촬영을 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는 10일 도담소에서 경기도 3대 종단 종교지도자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종교계와 소통·협력 의지를 다졌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김영진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 윤호균 목사, 조계종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봉선사 기획국장 향성 스님,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 주교, 의정부교구 총대리 이정훈 신부 등 종교계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나라가 몹시 어지럽다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지만 아직 해결할 과제들이 많다"며 "국민 마음속에 정직하고, 올곧고, 옆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갖게끔 하는 게 중요한 해결책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민과 국민의 응어리진 마음, 갈등, 내 편이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한 적대감 등을 없애고 함께 화합하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많은 가르침을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진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은 "지금 우리나라의 형편을 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태조) 이성계에게 '임금은 듣고 참고 품는 거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모두가 서로를 참고 품어서 좋은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의미에서 지사님은 항상 잘 하시고 열심히 해 앞으로 더 큰 일을 하시리라 본다"며 "3대 종교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도를 위해서 모두가 하나돼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 앞서 김 지사는 도청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우수 멘토로 활동한 종교지도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는 2012년 구성 후 종교 간 화합과 사회적 연대,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종교지도자 멘토링 사업, 종교화합을 위한 합동 성지순례, 종교인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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