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6년 새뜰마을사업 전국 최다 29개소 선정...주민 삶의 질 개선 기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경북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서 19개 시·군, 29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도시 5곳, 농어촌 24곳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다 선정 성과다.
![영주시 효자마을 안전보행로 조성 전 모습. [사진=경북도청]](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inews24/20250710152836401bcgk.jpg)
특히,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5개 마을도 이번 공모에 포함돼 주거 환경 개선과 마을 재정비가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농어촌 오지마을과 도시 내 달동네 등 열악한 주거지를 대상으로, 안전·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집수리를 지원해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노후 주택과 담장, 축대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소방도로 신설,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이다.
또한, 노인 돌봄, 건강관리,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 공동체 활성화도 도모한다. 공공사업으로는 드물게 사유시설인 주택에 대한 직접 집수리 지원이 가능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마을들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공·폐가와 슬럼화 현상이 심각한 곳들로, 농어촌 지역에는 국비 16억5000만원, 도시 지역에는 33억원이 투입돼 향후 4~5년간 정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 효자마을 안전보행로 조성 후 모습. [사진=경북도청]](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inews24/20250710152837689qupl.jpg)
사업이 완료되면 기반시설 정비와 빈집 리모델링 등을 통해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통한 마을 활력 회복도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대상지 발굴에 나서고, 시군 공무원 워크숍, 현장 실사, 추진위원장과의 협의,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경북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새뜰마을사업 총 147개소(농어촌 128, 도시 19)를 확보했으며, 총사업비는 3147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56개소는 이미 준공됐고, 나머지 91개소는 현재 추진 중이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낙후되는 마을이 많아지는 현실에서,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취약지역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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