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곰과 투샷" 하루 뒤 곰에 물려 죽어…루마니아 여행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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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에서 오토바이 여행을 하던 이탈리아 남성이 곰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성 오마르 파랑 진(49)은 지난 4일 오토바이를 타고 루마니아의 명소인 트란스파가라산 도로를 주행하던 중 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일주일 전에도 루마니아 중푸 카르파티아 산맥을 등산하던 19세 소녀가 곰에게 공격 당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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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서 곰으로 인한 인명피해 잦아…일주일 전 10대 소녀 사망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루마니아에서 오토바이 여행을 하던 이탈리아 남성이 곰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성 오마르 파랑 진(49)은 지난 4일 오토바이를 타고 루마니아의 명소인 트란스파가라산 도로를 주행하던 중 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루마니아 당국에 따르면, 그는 곰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오토바이에서 내렸고 이후 곰이 그에게 달려들어 숲속으로 끌고 갔다.
그와 동행했던 사람들이 즉시 구조대에 연락했으나 그는 협곡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해당 곰은 사살됐다.
아르만드 치릴로이우 루마니아 아르제슈주 산림청장은 "그가 오토바이에서 내려 곰에게 먹이를 줬다"며 "그의 휴대전화에서 공격을 당하기 전 곰이 다가오는 모습 등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전에도 곰과 마주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곰 옆을 지나가며 "곰이다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고, 또 다른 영상에선 곰이 다가오자 "나한테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려진 후 그의 소셜미디어에는 수십 건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졌다.
루마니아에선 곰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루마니아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곰에게 희생당한 사람은 약 30명에 이른다.
일주일 전에도 루마니아 중푸 카르파티아 산맥을 등산하던 19세 소녀가 곰에게 공격 당해 사망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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