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냄새로 위생 판단은 위험...속옷은 세균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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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땀에 젖은 옷은 세탁을 마친 뒤에는 위생적으로 안전할까.
옷이 촉촉하다면 세탁 바구니 안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손씻기=더러운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거나 젖은 옷을 옮기면 손에 세균이 묻을 수 있다.
△세탁기 청소=옷에서 나온 세균은 세탁기에 남아 다음 세탁물로 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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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는 옷 세탁 시에도 위생을 챙기는 게 좋다. 옷에 있는 박테리아와 세균을 죽이려면 60도 이상의 물로 세탁해 건조기로 45분 이상 돌려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KorMedi/20250710150734583jjnr.jpg)
한여름에 땀에 젖은 옷은 세탁을 마친 뒤에는 위생적으로 안전할까.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바이러스와 곰팡이는 며칠 안에 죽을 수 있지만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은 몇 주 동안 생존할 수 있다. 피부에 포도상구균 감염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은 한 달 동안 살 수 있다. 옷이 촉촉하다면 세탁 바구니 안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위생적으로 깨끗한 옷을 입으려면 세탁 방법이나 시간 등 신경을 써야 할 게 적지 않다.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세탁물의 특성과 세탁법에 대해 정리했다.
△냄새로 위생 판단할 수 없어=냄새를 맡아 세탁할지 여부를 결정하려는 사람이 있다. 불행하게도 코는 세균의 세균 냄새를 감지할 수 없다. 옷에서 나는 냄새는 땀과 몸의 기름 때문일 것이다. 땀 자체에는 냄새가 없지만 박테리아가 땀의 산을 분해할 때 체취가 날 수 있다. 냄새는 박테리아 배설물 때문이다.
△가장 더러운 옷은=속옷에 가장 많은 세균이 있다. 옷이 성기와 항문에 닿기 때문이다. 배설물의 박테리아와 효모 등 생식기 감염으로 인한 세균이 있을 수 있다.
△아동복은 세균 덩어리=어린이는 카시트, 휴대전화 또는 태블릿, 스포츠 장비(매트 포함), 도시락, 배낭, 애완동물 장난감 등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세균을 옮길 수 있다. 어린이 옷은 별도로 세탁하는 게 안전하다. 가족 중 누군가 설사나 감기에 걸렸을 때에도 따로 세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수건은 따로 보관=수건에는 옷보다 세균이 더 많이 있기 쉽다. 또 두꺼워서 습기가 옷에 비해 더 오래 유지되기에 세균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날고기와 접촉한 행주에는 살모넬라균과 대장균이 있을 수 있다. 목욕 수건은 대장균 및 기타 배설물 박테리아를 옮길 수 있다.
△손씻기=더러운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거나 젖은 옷을 옮기면 손에 세균이 묻을 수 있다. 빨래를 만질 때마다 손을 씻으면 감염 확률이 낮아진다.
△건조기는 몇 분=세탁물의 세균을 죽이려면 뜨거운 물로 옷을 세탁해 건조기에 45분 동안 돌리면 된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최소 60도의 물에서 세탁해야 한다.
△햇빛 살균=햇빛의 자외선은 옷에 남아 있는 세균을 모두 죽일 수 있다. 집 밖에서 옷을 말리는 게 가장 좋지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세탁기 청소=옷에서 나온 세균은 세탁기에 남아 다음 세탁물로 퍼질 수 있다. 또 세탁기에 고인 물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한달에 한 번 정도는 세탁기에 염소 표백제만 넣고 작동시키는 게 좋다. 세탁물이 유난히 더럽거나 덥고 습한 지역이라면 세탁기를 자주 살균하는 게 좋다.
△바구니 소독=바구니에서 옷을 꺼낼 때마다 소독 스프레이로 바구니 내부를 청소하면 세균을 줄일 수 있다.
김성훈 기자 (kisad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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