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尹 구치소는 호텔 수준…술 못 마셔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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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원로인 유인태 국회 전 사무총장이 10일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라고 조언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전 대통령을 향해 "다 사람 사는 데라 살 만하다"며 "이게 팔자려니 생각하고 살아라"라고 말했다.
인간 대 인간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진행자의 말에는 "이게 팔자려니 하고 마음먹고 살라"면서 "안타까운 건 그 좋아하던 술을 못 해서 어떡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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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7.09. photo@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is/20250710150626181anyg.jpg)
[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여권 원로인 유인태 국회 전 사무총장이 10일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라고 조언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전 대통령을 향해 "다 사람 사는 데라 살 만하다"며 "이게 팔자려니 생각하고 살아라"라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에어컨 없이 선풍기 하나만 있는 독실에 수용될 것이라는 진행자의 말에 "나도 4년 반이나 살았는데 살 만 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1년 반 있을 때는 워낙 수용자가 많아 정원 5명인 1.75평 방에 12명을 집어넣었다. 꽉 차서 바로 눕지도 못하고 옆으로 쪽잠을 잤다"면서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호텔"이라고 덧붙였다.
유 전 총장은 1974년 '민청학련'(전국민주청년학생총동맹) 사건에 연루돼 고문을 받고 4년5개월 동안 복역한 바 있다.
그는 "(서대문 형무소가) 의왕으로 옮겼는데 갔다 온 사람들에 따르면 서대문 시절에 비하면 호텔이라고 한다"며 "그래도 (윤 전 대통령은) 독방이니까 견딜 만할 것"이라고 했다.
인간 대 인간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진행자의 말에는 "이게 팔자려니 하고 마음먹고 살라"면서 "안타까운 건 그 좋아하던 술을 못 해서 어떡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약 4개월 만인 10일 재구속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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