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출시 앞 대중적 인기 노렸다"...외신, 삼성 '갤럭시 Z 플립·폴드7'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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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년에 이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대중적 인기를 얻기 위해 3개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갤럭시 Z 폴드7 체험기사에 "삼성전자가 드디어 우리가 원하던 폴더블 스마트폰을 만들어냈다. 단 가격만 빼고"라며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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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층 넘어 더 많은 소비자층 확보"

"애플이 내년에 이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대중적 인기를 얻기 위해 3개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최초 공개한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Z 플립7 FE'에 대해 현지 매체는 이렇게 보도했다. 애플이 '접는 아이폰'을 내놓기 전에 삼성전자가 보급형 모델을 포함한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 소비자층을 넓히는 대중화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려 한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삼성전자는 900달러짜리 갤럭시 Z 플립7 FE를 출시하며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저가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폴더블 스마트폰이 마니아층을 넘어 더 많은 소비자층을 확보하려면 가격 인하가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눈부신 첨단 기술을 갖췄음에도 폴더블 스마트폰은 미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미미하다. 삼성전자가 이 같은 한계를 넘기 위해 이번 폴더블 스마트폰에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을 함께 담았다는 설명이다.
로이터통신도 "삼성전자는 아직 애플이 진입하지 않은 고수익 프리미엄 시장에서 중국 경쟁자들을 견제하고 나섰다"며 "이번 출시에는 상당한 의미가 담겼다"고 언급했다. 이어 "삼성은 2023년에 애플에 스마트폰 세계 1위 자리를 내줬고, 현재 화웨이, 아너 등 중국 제조사들과의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은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칩 공급이 지연되면서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갤럭시 Z 폴드7 체험기사에 "삼성전자가 드디어 우리가 원하던 폴더블 스마트폰을 만들어냈다. 단 가격만 빼고"라며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 매체는 "갤럭시 폴드6와 비교하면 갤럭시 폴드7은 천지 차이"라며 "훨씬 얇고 가벼우며 폴드6는 옆에 놓으면 마치 커다란 덩어리처럼 보일 정도라 서로 다른 스마트폰처럼 느껴진다"며 개선된 성능을 조명했다.
매체는 유일한 단점으로 2,000달러에 달하는 Z 폴드7의 가격을 꼽으며 "정확히는 1,999달러 다. 모든 것이 오르고, 관세 문제도 있고, 더 얇아진 이 폴더블폰에 들어간 연구개발(R&D) 비용까지 생각하면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실리콘밸리= 박지연 기자 jy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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