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SMILE 경영전략’으로 현장과 조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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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배려가 있는 조직이어야 시민에게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김재보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이 10일 취임 100일을 맞아 'SMILE 경영전략'을 통해 지난 3개월간 실현해 온 주요 변화와 혁신 성과를 되돌아봤다.
지난 2002년 공단 창립 멤버로서 내부에서 처음 이사장에 발탁된 김재보 이사장은 23년간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과 동시에 '시민·현장 중심' 경영 철학을 조직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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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실무 경험 바탕 ‘시민·현장 중심’ 경영 실천으로 경영혁신 주도

"공감과 배려가 있는 조직이어야 시민에게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김재보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이 10일 취임 100일을 맞아 'SMILE 경영전략'을 통해 지난 3개월간 실현해 온 주요 변화와 혁신 성과를 되돌아봤다.
지난 2002년 공단 창립 멤버로서 내부에서 처음 이사장에 발탁된 김재보 이사장은 23년간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과 동시에 '시민·현장 중심' 경영 철학을 조직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힘써왔다.
이를 근간으로 취임하자마자 선포한 'SMILE' 경영전략은 안전(Safety), 체계적 관리(Management), 혁신(Innovation), 연결(Link), 친환경(Eco-friendly)을 핵심 가치로 담고 있다.
# 현장을 찾아가는 이사장…소통에서 출발한 변화
김 이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형식적인 보고 대신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근무자들과 소통했다. 인천대공원,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 6개 주요 사업소를 돌며 직원들의 고충과 의견을 듣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현장 중심의 접근법은 공단의 실무와 조직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김 이사장만의 경영 철학이다. 이 같은 현장 소통은 곧바로 공공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졌다.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는 시민 요청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긴 4월 말부터 가동을 시작했고 야간 공연 시간도 20분 늘려 총 60분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 부지에는 족욕장을 조성해 경기장 공간을 시민 친화 공간으로 환원했다. 맨발 산책길과 연계해 복합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송도와 청라 지역 파크골프장과 체육시설 역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물을 정비하고 청라 공촌 유수지 체육시설에는 실내 휴식 공간을 마련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고령층 이용자 편의를 위한 인터넷 예약 시스템 간소화 등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운영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수요자 중심 행정'에 적극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자율 혁신조직까지…조직문화에도 새 바람
경영혁신과 함께 김 이사장은 내부 조직문화 혁신에도 힘을 쏟았다. 중간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도입해 공정한 성과 평가, 면담과 피드백 기술, 평가 오류 방지 등 관리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했다.
사내 강사 조직 간 정보 교류와 교육 콘텐츠 공유를 통해 자발적 학습 조직을 육성하는 데도 주력했다.
또 젊은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자율 혁신조직 '펀(FUN)한 아이들(A.I)'을 출범시켜 업무 방식 개선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실험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공단 발전과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간부 직원 전원이 참석한 '2025년 공단 주요 업무 추진보고회'에서는 핵심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부서 간 경계 없는 협업을 주문했다.
김 이사장은 "SMILE 경영전략을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설물 관리 스마트화,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확대, 내부 조직문화 혁신 등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공기업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그는 "시민의 삶에 행복을 더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글로벌 도시 인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정희 기자 r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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