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전 고속도로 B/C 0.8 국토부 건설 계획 반영 가능성 크다

충남 보령시 김동일 시장은 10일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보령-대전간 고속도로의 비용 대비 편익(B/C) 지수가 0.8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령-대전간 고속도로가 뚫려야 보령에 내일이 있다"며 "정책적 판단까지 포함하면 국토교통부의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제3차 고속국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총사업비가 3조4천억원으로 예상되는 보령-대전간 고속도로는 보령에서 부여-논산-계룡을 거쳐 대전까지 70㎞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연결하며,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현재 대전시민이 자동차로 대천해수욕장에 가려면 공주와 청양 등을 지나는 국도 등을 이용해야 하며 보통 1시간 50분에서 2시간 가량이 소요됩니다.
충청남도는 지난해 4월부터 보령-대전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왔습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재단, 한국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은 보령으로 와야 한다"며 "이전하는 수도권 공공기관을 혁신도시에 우선 배정하는데, 연관 산업이 있는 곳으로 옮기는 게 맞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령시 인구가 6월 말 현재 9만
2천746명인데, 공공기관들이 이전해오면 무너진 인구 10만명 선이 머지않아 회복될 것"이라며 "보령시내 청년 유입을 위해 지난해 시내 중심부 아파트 10채를 매입해 하루 1천원의 임대료만 받는 조건으로 공급한 데 이어 올해도 17채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 보령시 제공)
류제일 취재 기자 | uj1@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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