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 유로 탈락 사실상 확정…‘죽음의 조’ 생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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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여자 대표팀이 유로 대회에서 사실상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웨일스는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장크트갈렌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우먼스 유로 2025 D조 조별리그에서 프랑스에 1-4로 졌다.
프랑스전에서 피슐록의 득점은 웨일스 여자축구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골로, 웨일스 팬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했다.
19년 전 스위스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제스 피슐록은, 웨일스의 첫 유로 대회 본선 골을 터뜨리며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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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웨일스 여자 대표팀이 유로 대회에서 사실상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웨일스는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장크트갈렌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우먼스 유로 2025 D조 조별리그에서 프랑스에 1-4로 졌다.
이로써 웨일스는 유로 2025에서 사실상 탈락하게 됐다. 극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마지막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를 최소 4골 차로 이겨야 하고, 동시에 프랑스가 네덜란드를 이겨야만 하는 상황이다. 한편 프랑스는 네덜란드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프랑스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웨일스가 연속으로 허용한 세 번째 코너킥 상황에서 클라라 마테오가 볼을 완벽하게 트래핑한 후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웨일스는 5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제스 피슐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하며 득점했는데, 이는 세리 홀랜드가 프랑스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땅볼 크로스를 올린 후 두 번째 시도에서 완성됐다. 해당 득점은 처음엔 오프사이드로 판정됐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정식 골로 인정됐다.
웨일스는 이 골로 전반전을 좋은 흐름으로 이어갔다. 리안 윌킨슨 감독이 이끄는 웨일스는 전반 내내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볼 점유와 역습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하지만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전반 종료 직전 실점이 아쉬웠다. 전반 막판 홀랜드가 마테오를 상대로 범한 무리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카디디아투 디아니가 이를 성공시키며 프랑스가 다시 앞서갔다. 골키퍼 사피아 미들턴-파텔이 다리로 막아보려 했지만, 아쉽게도 골라인을 넘고 말았다.

후반 53분, 미들턴-파텔의 치명적인 실수로 프랑스는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녀가 발밑에 둔 공을 처리하는 데 머뭇거리는 사이 마테오가 공을 가로챘고, 아멜 마즈리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줬다. 마즈리는 이를 그대로 낮게 크로스하며 골로 연결했다.
이어 63분에는 그레이스 게예로가 근거리에서 마무리하며 프랑스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미들턴-파텔이 여러 차례 선방하며 더 큰 점수차로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웨일스는 유로 2025 조편성에서 ‘죽음의 조’에 속하면서 어려운 여정을 예고했다. 프랑스는 경기 전까지 9연승을 기록 중이던 강팀이며, 잉글랜드는 네덜란드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번 대회에서 웨일스는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드는 국가와의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었다. 랭킹 도입 이후 2003년부터 현재까지 웨일스는 상위 10위 팀들과 네 차례 비긴 것이 전부이며, 그 중 세 번은 최근 18개월 사이에 나온 결과였다.
프랑스전에서 피슐록의 득점은 웨일스 여자축구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골로, 웨일스 팬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했다. 홀랜드의 파울로 인해 경기 흐름은 바뀌었지만, 전반전까지 웨일스는 프랑스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골키퍼 미들턴-파텔을 선발로 내세운 것도 이례적이었다. 20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수문장은 이번이 다섯 번째 A매치 출전이었다. 그녀는 경기 초반 마테오의 슛을 막고, 동료이자 맨유 팀메이트인 멜빈 말라르의 돌파를 저지하는 등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이후 실수로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9년 전 스위스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제스 피슐록은, 웨일스의 첫 유로 대회 본선 골을 터뜨리며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6개국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 피슐록은 오랜 시간 꿈꿔온 무대에서 마침내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3일에 열린다. 웨일스는 스위스 장크트갈렌에 머물며 잉글랜드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프랑스는 바젤로 이동해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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